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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파친코 시즌1 제7장 개인적인 리뷰 사실 파친코는 4장(화)까지가 그나마 제일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 파친코는 재미로 볼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에서 재미를 뺄 수 없는 법....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3장 4장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 드라마?)를 제대로 감상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나처럼 역사에 관해 잘 모르는 사람도 감상하는데 큰 무리는 없지만 그래도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번 7장은 한수의 어린시절 이야기다. 아버지와 한수는 제주도 출신이다. 아버지는 일본인 아래에서 경마장 일을 하는 것 같다. 돈관리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수는 꽤 머리가 좋은 인물이다. 일본인과 미국인 사이에 낀 한국인... 아니 재일교포 아니 당시 기준으로 참 똑똑한 조센징이었다. .. 더보기
tvN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이런 내용의 드라마가 나오지 않는 세상은 올까? 드라마를 항상 보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이걸 시작을 안했어야 했었는데...." 요즘에는 본방송이라는 개념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꼭 방송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지만... 어쨌든 그 이야기를 보는 동안 보내게 되는 시간은 달라지지 않았다.(물론 재생속도조절, 넘기기 등으로 정해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만...) 최근 챙겨봤던 드라마 세 편 중(스물다섯 스물하나, 기상청 사람들, 군검사 도베르만, 얼마전 시작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외하기로...) 이제 군검사 도베르만 하나만 남았다.... 간단한 줄거리는 현재는 사단장이 된 노화영 장군으로 인해 죽은 도배만의 부모님, 차우인의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폐쇄적인 곳인 군대에서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더보기
소소한 행복을 찾아서_나와 나의 측백나무 . 도시에서 자라지 않은 까닭인지 산과 나무가 늘 근처에 있었기 때문인지 나는 나무는 그냥 원래 그렇게 있는거라 생각했었다. 어린시절 기억을 더듬어 보면 동네아이들과 산에 있는 나무를 톱으로 베었던 적이 한 두번 있었던 것 같다. 꽤 어린나이였는데 톱을 들고 다닌 것도 좀 이상하고 힘들게 나무를 베었던 것도 좀 이상했지만 아마도 그때 그게 나름의 색다른 놀이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요즘에는 아니지만 2006년 이전까지는 식목일은 빨간날... 즉 쉬는날이었다. TV에서는 당연히 식목일 즈음 묘목을 심는 모습이 의례적으로 나왔었다. 명절때 막히는 고속도로와 묘지에서 성묘하는 사람들이 헬리콥터를 보면서 손 흔드는 장면이 나오듯 말이다. 식목일에 나무를 심으라고 쉬는날로 만들어놨을텐데 나에게는 그냥 따뜻하고 .. 더보기
우리들의 블루스_ 반칙을 해도 이렇게 할 수 없다...이건 반칙이야 반칙... 내가 왠만하면 드라마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이거 해도 해도 너무 한거 아닌건지... 나는 주말 저녁에 딱히 할일 없긴 하지만 이 시간대에 이 드라마를 봐야 할 것 만 같은 생각을 또 다시 하게 된다. 작가는 노희경 작가.... 배경은 제주도.... 배우들은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차승원, 이병헌, 이정은, 박지환, 최영준, 한지민, 신민아, 김우빈, 배현성, 노윤서, 손은기... 그냥 저 배우들이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고 있어도 시청률 꽤 나올 것 같은데... 첫화는 분위기만 보여준 것 같다. 배를 타고 물질을 하고 시장에서 생선을 팔고 서울에서 고향으로 전근을 오고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등 밥 지을 때 솥뚜껑 열기 전에 밥냄새 스물스물 올라오는 그런 느낌이다. 2화부터는 이야기 솥뚜껑.. 더보기
애플TV <파친코> 울컥거리며 눈물이 났던 이야기_4장까지 시청느낌 여러 OTT에 익숙해지고 있는 지금 그 OTT에 올라와있는 영상들이 드라마라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영화라고 해야하는지 조금 헷갈릴때가 많다. 그 헷갈리는 영상이 애플TV에 올라오고 있는 파친코다. 애플TV에 파친코에 대한 설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이 대하드라마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이민 가족 4대의 꿈과 희망을 기록한다. " 라고 적혀 있다. 그렇다면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가 맞는 것 같다. 이 영화 아니 이 드라마는 재일교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제국주의 강제 점령기 시절 태어난 선자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히 흐르는 이 이야기는 그시절을 담담히 담고 있었다. 그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여느 이야기처럼 말이다. 일제의 만행을 다룬 이야기를 많이 접해서일까? .. 더보기
기상청을 이해하게 만든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사내연애잔혹사 편> 결말없는 글임 전문적인 분석 없는 글임 어린시절 이란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사람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공교롭게도 드라마와 같은 날에 나오는 까닭에 주말에는 를 보고 을 보면 주말 저녁은 쏜살 같이 흘러갔다. 이래서 드라마를 보면 안되는 거였는데... 기상청이란 장소가 이야기로 나오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서 보기 시작했다. 슈퍼컴퓨터로 무엇을 하는 건지 우리를 궁금하게 했던 화날때는 구라청이라고 부르던 그 곳에 대한 이야기... 기상청에서 드라마 제작하는데 꽤많은 협조와 협력을 했을게 분명한 그 드라마 그냥 안봤어야 했는데 1화를 보는 바람에... 15회 까지 보게 되었고 이야기가 아직도 한참 남은 것 같은데 오늘이 종영이다. 종영이 오늘인 드라마에 대해서 글을 왜 쓰는가 싶기.. 더보기
종영을 앞 둔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동안 땡큐 결말 같은 거는 없는 글임 전문적인 분석도 없는 글임 항상 그랬었다... 보면 안됐는데 그만 보고 말았던 것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목도 개인적으로 별로였었다. 그리고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한참 추운 겨울에 사람들 반팔 입고 수 많은 보조출연자들이 촬영하던 드라마가 스물다섯 스물하나 였었는데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드라마 제목이 참 별로라고 생각했었었다... 그때는 그랬었다.... 첫편을 안봤더라면 두번째편도 안봤을거고 그렇게 계속 챙겨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이야기 속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잘 지내는지 계속 궁금하게 만들었다. 오늘 4월 3일 마지막회인 16부가 나오는 날이다. 예전 응답하라 시리즈를 챙겨보지 못했지만 1990년대 과거를 배경으로 그 시절 청춘 이야기를 그리면서 주인공들의 .. 더보기
소소한 행복을 찾아서_무선인터넷공유기 장만기_ipTIME A2004MU 주의사항 -세상에 싸면서 좋은 것은 많이 없다. -확실히 개인적으로 N6004보다는 A2004MU가 좋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더 좋은 인터넷공유기가 많이 있을 것이다. -음영지역을 더 커버할 수 있는 조금 더 비싼 공유기를 살 껄... 하는 불만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했던 것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게 된다. 우리집에서 10년 넘게 쓴 인터넷 공유기는 아이피타임의 N6004였다. 새로운 물건을 잘 쓰던 사촌동생이 사용하던 공유기를 보고 당시 넷기어 무선공유기를 친구에게 주고 구입했던 무선공유기 N6004 안테나가 3개가 붙어 있어서 인터넷 신호를 3배나 강하게 뿌려줄거라 믿게 만들어 줬던 공유기였다. 항상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10년 넘게 빛을 깜빡이며 인터넷을 흩뿌리던 그 공유기를 쓰면서.. 더보기
나만 궁금한 나의 일상 시계 추 만큼 나의 일상은 참 단조롭게 반복되고 있다. 좀 지긋지긋하긴 한데 그래도 그게 일상이어서 그런지 그냥 익숙하다. 주중에는 부지런히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고 주말에는 주말 나름의 생활을 반복한다. 특별한 이벤트도 없고 특별한 만남도 없는 쉼 없이 들이 마시고 뱉어내는 공기 처럼 너무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너무나 특별한게 없는 나의 일상은 그렇게 많은 의미가 있지는 않았다. 얼마전에 봤던 영화를 보면서 나의 일상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2022.03.04 - [CONTENTS/삶은 영화] - 나는 어떤NPC일까? 영화 프리가이(2021) 나는 어떤NPC일까? 영화 프리가이(2021) 특별한 기준을 갖고 살고 있지 않아서 일까? 특별히 가리는 음식도 없고 특별히 가지고 있는 신념도 없는 것 같.. 더보기
소소한 행복을 찾아서_마샬 엠버튼 블루투스 장만기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사은품 같은것으로 소소하게 받은 제품들이 몇개 있었고 지인이 해외여행 기념으로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가품을 주신 덕분에 잘 쓰지 않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썼다. 하지만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들은 금방 고장이 나거나 어디에 숨었는지 기억도 나질 않았다. 지인이 주신 사운드링크 미니 가품은 그래도 나름 멀쩡하게 생긴 까닭에 자주 연결해서 쓰긴 했는데 연결이 자주 끊기고 전파 흐르는 소리라고 할까 잡음 같은 것이 많이 들렸다. 그냥 무덤덤하게 불편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쓰고 있는 도중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이렇게 까지 참고 살아야 하나.... 엄청 비싼 오디오 장비나 비디오 장비로 눈과 귀가 호강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막연하게 11번길에 돌아다니는데 무슨 이유인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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