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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드라마 검은태양... 안봤어야 했는데... 인간의 실수는 반복해서 문제다. 넷플릭스와 같은 곳은 한번에 빵! 하고 이야기 전체를 확 풀어버리는 것 같던데 기존의 방송들은 왠만하면 일주일에 두편 이런 식으로 몇 달을 시간을 끌어버린다. 그래서 드라마를 시작을 하면 안되는데... 발을 적시지 말아야 했었는데... 인간의 실수는 그렇게 반복되어버렸다. 검은태양 현재 4회까지 나왔다. 내용이 1년 전 잊어버린 시간과 현재의 시간이 왔다갔다 동시에 흘러가는 구성.... 한지혁 역인 남궁민 배우를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들 역시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분들.... 4회가 끝났음에도 어떤 놈이 나쁜놈이고 어떤 놈이 착한놈인지 도대체 말이야 의심하게 만드는 긴장감.... 그래서 한동안 나는 검은태양을 챙겨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을 계획적이고 낭비없이.. 더보기
최악이냐 차악이냐! 악마들의 싸움 tvN 드라마 악마판사 모든 드라마 이미지는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드라마관련클립에서 캡쳐했습니다. 악마판사는 유튜브에서 뜨는 클립들을 보면서 알게 된 작품. 처음 이 드라마를 봤던 장면은 극중 강요한 판사(지성 배우)가 미친듯이 차를 뒤쫓고 오함마로 차를 부수는 장면이었다. 아... 무슨 드라마가 저럴까 싶었다. 그리고 재판을 생중계하고 실시간 국민투표를 하는 모습이 특이했고, 법정에서 강요한 판사의 복장 같은 것이 만화의 한 장면 같았다. 어차피 1회부터 보지 않았고 특별히 봐야 할 이유를 못 느끼던 드라마였기 때문에 드라마를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은 상태였다. 연관검색이나 알고리즘으로 악마판사관련 클립이 많이 떴고, 드라마의 맥락의 구분없이 조각조각 보다 보니 감상 중에 이 장면은 왜 나왔던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더보기
분단국가 남북브로맨스 영화 <공조> 짧은감상문 남남북녀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남자는 남한 남자 여자는 북한 여자가 미인이다. 라는 말인데요. 남자끼리 비교한다면 남자는 북한 남자가 미인이라는 가정 하에 만든 영화가 였습니다.현빈은 북한 경찰 유해진은 남자 경찰 평범한 가장인 유해진의 가족사도 재미있게 잘 그렸고 소녀시대 윤아 임윤아의 연기도 오버스럽지만 잘 한 것 같습니다.김주혁 배우는 은근 악역이 잘 어울렸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나쁜놈이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예전 뿐 아니라 이런저런 영화에서 나올때는 착하고 순진하고 코믹했던 것 같았는데 연기변신 축하합니다. 이 영화는 북한에서 만든 위조지폐 동판을 빼돌린 조직이 남한으로 숨어들면서 시작합니다.그렇게 남북공조수사는 시작하고 남한경찰과 북한경찰의 불신과 방해공작이 어느순간 진정한 공조수사.. 더보기
<사주>로 케미 터지는 영화 극비수사(The Classified File, 2015) 리뷰 메르스로 사람 많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을 찾는 것이 꺼려지는 요즘거의 한달 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던 까닭인지 무척이나 영화가 보고 싶었었다. 딱히 보고 싶었던 영화가 없었던 것도 한 몫을 했지만 소재 자체가 흥미로운 그리고 소재가 실화였다는 것이 몸을 움직이게 만든 것 같다. 1978년에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유괴된 아이를 사주로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다. 그 당시 사건 기사를 찾아 보고 싶었지만 은근 귀찮은 까닭에 아무런 생각 없이 극장으로 갔다. 그리고 그 내용을 자세히 알고 있으면 영화의 재미가 떨어질 것 같았다.물론 이 영화는 줄거리나 영화 포스터 같은데에 실려있는 정보가유괴된 아이를 찾았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에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죽음에 대한 큰 스트레스는 덜 받을 수 있었다. 7.. 더보기
tvN은 여유있구나? 새터데이나이트 라이브 코리아 -공형진 편- 공형진 배우는 최근 조선TV 연예inTV의 사회로 발탁되었다. 물론 공형진씨는 워낙 마당발에 라디오MC도 하고 있기에 다재다능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것이다. tvN에서 TAXI코너에서도 이영자씨와 더블MC로 활약했던 기억도 있고..(요즘도 하고 계신지는 최근에 못봐서 잘 모르겠음) 그 다재다능 한 사람이 얼마전 TV조선 연예inTV에서 사회를 보는 모습은 좀 어색했었다. 그것은 사회자의 재능도 중요하겠지만 전체적인 스튜디오 분위기와 프로그램을 채우는 콘텐츠들의 경쟁력도 한 몫! 아니 여러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조명이나 세트나.. 콘텐츠들의 경쟁력이 좀 떨어지는 그런 찰나에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 코리아에 공형진 배우가 나왔다. 어쩌면 그가 이렇게 나오면 간접적으로나마 TV조선 연예inTV의 홍보도 가.. 더보기
장진의 실험정신 프로젝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 요즘들어 코미디 전성시대가 열렸다. 무슨 말인고 하니, 한때 코미디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날을 기다리고 본방사수를 했었던 코미디 전성시대가 있었다는 말이다. 물론 시청률이라는 치열하고 냉정한 잣대에 의해서 코미디 프로그램의 씨가 마른 적이 있었지만, 다행히 요즘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2011년 12월부터는 텔레비젼을 통해... 아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화면이 달린 그 모든 것을 통해서 웃을 일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다음달에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들에서는 각자 코미디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종합편성채널들의 개국은 12월! 그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서 웃음이란 코드에 관심을 갖고 행동을 좀 일찍 시작한 곳은 tvN이라고 할 수 있다. 를 통해서 에서 보지 못하는 반가운 코미디언(개그맨)들의 활약을 .. 더보기
정답은요? 장진사단의 블록버스터 학예회! 영화<퀴즈왕>(2010.9 리뷰) 예고편을 보면 약 최소3번 최대5번이상을 뻥터뜨린다. 장진사단 장진식 코미디 익숙한 배우들이 보인다.. 아니 자주 보인다. 처음엔 장진감독의 영화에서만 보였던 배우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꼭! 장진감독의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배우들은 아니다... 왜일까? 장진감독의 영화에서 새로운 아니 감춰진 진가를 발휘하고 다른 영화 혹은 드라마 같은 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런 얘기는 이만 줄이고,.. 간만에 아무런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영화가 나왔다. 잔인하지 않다! 폭력적인듯 하면서 비폭력적인 것 같다. 블랙코미디라고 할까? 사람이 죽었는데 그 상황이 슬프지만은 않다. 적재적소에 웃음지뢰를 묻어놓고 분명 요거요거... 밟으면 빵하고 터지는게 뻔하지만 알고도 밟고서 뻥터진다~! 하지만.. 더보기
연극 맹진사댁 경사 맹진사댁 경사 명동예술극장 개관작이다... 명동에서 문화부활을 외친는 듯한... 너무나도 한국적인 연극이다... 상업성보다는 작품성(?)혹은 의미성을 많이 부여한 작품이다... 흔히 아는 줄거리... 신구선생 전무송 장영남.... 세대를 어우르는 배우들이 나와주시고.... 뭐 딱히... 이런 색안경은 좀 벗어줘야겠으나...이상하게... 재미없었다... 점수를 주자면... 시원한 무대...라고나 할까? 너무 익숙해서 흥미를 유발하지 못한것일지도 모른다... 더보기
연극 너무 놀라지 마라(2009) 다리를 절으면서 얼굴에 핏줄이 터져라 힘쓰는 사람이 있었고 깨끗하게 정장차림으로 화장실에 매달려서 두시간조금 안되는 시간을 보낸 사람도 있고... 어느순간 나와서 심각한 표정으로 웃기는 소리하던 사람도 있었고 유일한 홍일점으로 노래방 템버린 흔들고 마이크 들고 노래하던 사람도 있었고... 그 홍일점 친구로 등장해서... 아무도 없다고 들어왔다가 힘쓰는 사람도 보고 심각한 표정으로 웃기는 소리 하는 사람도 보고... 매달려서 말하는 사람도 보더니... 놀라야하는데 놀라지 않는 사람도 나온다... 그렇게 네명의 사람이 나온다... 인간 본연의 의무이자 권리인... 배설... 그래서 중요한 순간엔 화장실에 가고 싶었던거고... 그 중요한곳에서 살고... 거기서 마감하고... 그렇게 싸는것에 열중한다... 이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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