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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영화 B급 며느리- 고부간의 갈등은 AI시대에도 해결되기 힘들지 않을까? 요즘 인터넷을 통한 영상을 볼 수 있는 OTT(OVER THE TOP) 서비스 중 웨이브(WAVVE)를 사용하고 있는 까닭에 예전에 비해서 영화를 접하는게 좀 쉬워졌다. 특히 과거에 나왔던 영상들을 전부는 아니더라고 해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좋은 작품들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조금 스마트해진 삶을 살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런 저런 영화를 찾아보다가 솔직히 좀...아니 많이 재미없는 장르인 단편영화 쪽을 어슬렁 거리다가 눈에 띄는 제목이 있었는데 였다. 포스터도 뭔가 B급 스러움을 표현하려고 애를 쓴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제목을 좀 좋아한다.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클릭해서 보기 시작하는데 분명 내용은 살벌한 고부간의 갈등임에도 가볍게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결혼을 하지.. 더보기
영화 히트맨 - 15번 이상 봐도 재미있을 영화 코로나19로 자유가 박탈되기 전에 막연하게 영화정보프로그램에서 다뤄줄때 꽤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권상우 배우를 엄청 좋아하고 그러진 않는데 이야기 자체가 꽤 재미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이.... 영화정보프로그램에서 영화를 소개해줄때는 정말 재미있고 보고 싶게 만든다. 당연히 마켓팅!의 산물인 영화정보프로그램은 주말에 TV를 보면 토요일에 두군데 일요일에 한군데에서 나오는데 보통 비슷한 영화를 다뤄준다. 나오는 장면도 거의 비슷하긴 한데... 아주 똑같은게 아닌 거의 비슷한 것에 초점을 두면 정답은 나온다. 영화정보프로그램을 많이 챙겨보면 어느정도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짜깁기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 영화를 챙겨보지 않아도 될정도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줄때가 있다) 그리고 그 .. 더보기
영화 오케이마담 코로나19를 잠깐 잊게 해준 영화 영화 오케이마담은 제목부터 예스마담이란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물론 나는 예스마담은 제목만 들어봤지 본적은 없었다.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이렇게 주연으로 나온다는 것을 봤을때 막연하게 흥행은 조금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연기를 잘하지만 텔레비전과 같은 방송에서는 인기폭발인데 영화쪽에서는 흥행이 잘 안되는 뭔가 좀 안되는 배우들이 있다. 예를 들어 하지원 배우 ㅠㅠ 영화에서 연기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흥행은 잘 안되는 그런 배우들이 있다. 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거나 감동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봤지만 누적관객수와 같은 흥행수치에서는 너무 점수가 낮다는 것이다. 나는 오케이마담에서는 이상윤 배정남 .. 더보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신세계2가 나오기 전까지 위안이 될 영화 괜찮은 영화는 분명 처음부터 다 봐서 내용도 알고 대사도 어느정도 알지만 나도 모르게 다시 보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자다 깨서 텔레비전을 틀어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영화의 중간부터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멈춰서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들이 몇 작품이 있는데 그 중 한 작품이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작품이 있겠지만... 나는 라는 작품이 그런 작품이었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이자성과 정청의 과거 젊었을 때의 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굉장히 아쉬움을 많이 남게 해주는 장면이었다. 약 46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는 아직까지 소식은 없지만 의 프리퀄인 에 대한 소문만 무성했던 걸로 기억된다. 그만큼 황정민 배우와 이정재 배우의 브로맨스도 멋있게 보여졌고.. 더보기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정치적, 교훈(육)적인, 지금까지는 제일 괜찮은 영화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생활의 제약이 따르고 있다.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면 안된다(될 수 있으면...). 그렇게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 거의 반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설날에 올해에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촌동생의 말에 무심코 올해 힘들 것 같은데...라고 했던 말이 현실이 되어 버린 요즘에 그래도 한국은 조심스럽게 묵묵히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막연하게 봤을때 앞으로 경제는 좋을 수 없을 것 같다. 포스트코로나 포스트코로나 이런 말이 자주 나오고 있는 이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종식이 언제 될지 모르겠지만 코로나 19가 잊혀지기 시작할 때 쯤 우리가 익숙했던 생활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을 것 같다. 어쨌든 포스트.. 더보기
기대를 반도 안했는데 나름 재미있었던 영화 반도 연니버스 버스 이름이 아니다. 연상호 감독 세계관인 연상호 유니버스를 줄여서 말하는 줄임말이다. 부산행과 좀비 부산행은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 텔레비전에서 나오길래 봤는데.... 밑도 끝도 없이 어떤 기괴한 바이러스(?), 병(?) 이런게 전염이 되어서 사람들이 사람을 물어 뜯기 시작하고 관절은 사람 관절이 맞나 싶을 정도로 꺾인채 뛰기도 한다. 당연히 좀비들은 멀쩡한 모습을 하지 않고 흔히 옛말로 거지산발머리를 한채 얼굴에는 피칠갑을 하고 눈은 뒤집어까고 기괴한 소리를 내면서 뛰거나 걷거나 기어다닌다. 왜 저 좀비들의 조상은 누구였을까? 하는 복잡한 생각을 하다보면 사실 몰입감이 확 떨어진다. 평소에 논리적이지 못하지만 이상하게 논리적으로 변하게 된다. 차라리 귀신들린다는거였다면 더 무서웠을텐데... .. 더보기
만약 우리동네가 좀비떼로 넘쳐난다면.. 영화 #살아있다 저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나마 텔레비전과 같은 곳에서 보여주던 공포영화는 고작 여곡성이나 전설의고향과 같은 귀신이 나오는 영화를 본 기억이 있는데 언제부턴가 외국영화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좀비영화를 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여곡성에서 눈 뒤집어지고 혀가 엄청 길게 나오고 갑자기 비명소리 나고 지렁이를 먹는 그 장면들은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전설의 고향은 정말 이불 뒤집어 쓰고 귀 막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정도로 한국의 공포영화는 한국인 체질에 딱 맞아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귀신은 약간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그런 무서움이라고 한다면 좀비는 보이고 잡히고 그런 조금은 구체적인 공포의 존재인 것 같습니다. 나름 챙겨 봤던 영화라고 한다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라고 할 .. 더보기
꿈은 이루어진다! 영화 야구소녀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벽들이 너무 많다. 이 영화는 야구라는 운동에서 한 여성이 벽을 깨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 꿈과 돈 사이에서 갈등도 하고 남성 들 속에서 여성의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현실은 꿈을 접으라고 강요를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꿈을 꿔도 되는 시기다. 다행한것은 너무 막연한 꿈은 아니었다. 재능도 있었고 잘했다. 다만 세상에는 그 잘함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래도 그 꿈을 이뤄보고 싶었던 주수인은 정말 대단했다. 주경야독도 하기 힘든데.... 낮에는 공장에서 밤에는 공을 던지기도 하는 현실과 타협도 해본다. 하지만 아직 그 꿈은 꿔볼만했다. 이 영화는 야구영화다. 야구를 잘 모르지만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 더보기
이태원 하루의 소동극, 영화 초미의 관심사 이태원 이태원이라는 동네는 조금 신비로운 동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근에 미군부대가 있어서 그런지 외국사람들이 많이 사는것 같고 여러나라의 문화가 뒤섞여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에는 JTBC에서 나왔던 를 재미있게 봤던 까닭인지 이태원은 조금 신비롭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정신없는 상황에 불미스러운 일이 이태원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이태원이란 곳이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동네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한 드라마 에서도 주인공들을 살펴보면 외국인도 있고 트랜스젠더도 있고 교도소를 다녀온 사람도 있는 등의 다양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태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표하지는 않았던 드라마이겠지만 이태원의 일면을 보여주지는 않았나 싶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이태원이란 장소적 배.. 더보기
왠지 제2의 서편제가 될 것 같은 영화 <소리꾼> 어린 시절에 학생시절에는 단체관람과 같은 이벤트들이 아주 가끔 있었던 것 같다. 누군가가 외국에서 상을 받거나 하면 카퍼레이드 같은 거를 했었는데 어린시절에 반별로 길 옆에 주욱 서서 무엇인가 흔들었던 기억이 난다. 집에 남아 있는 사진 중 성화봉송 때 길 옆에 서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있었는데 그 시절 필름도 비싸고 사진도 인화하는게 저렴하지 않았던 그 시절 성화봉송을 더욱 빛내기 위해 단체로 동원 되었던 그 날의 시간은 아마도 굉장히 대단한 이벤트였던 것 같다. 어린시절부터 부유하지 않았던 까닭에 굉장히 인상깊었을 것 같은 영화 단체관람의 기회를 놓친 적이 있었다. 그 영화는 .... 아직도 못 본 그 영화.... 원작의 힘이 좋아서 그런지 뮤지컬 도 나왔는데....그마저도 아직도 못 본 그 뮤지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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