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라마 더 글로리(The Glory, 2022)-이야기에(만) 존재하는 권선징악 이 드라마는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시간이 흘러 그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처참하게 폭력에 짓밝힌 문동은은 결국 치밀하게 복수를 완성 할 것 같다. 수많은 문동은은 지금 이 순간에도... 처참하게 짓밟히고 있을 것이다.. 하루하루 참고 있을 것 같다. 다른반이 되길 바라면서 1년을 참아내거나... 학교가 바뀌길 바라면서 3년을 참아내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마음을 절대 모를 것이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라면 그 가해자는 평생 모를 것이다.... 피해자가 누구였는지 조차도 기억 안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가해자들은 피해자보다 잘 사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피해자들은 그 아팠던 기억을 살짝 묻어놓고 살 것이다... 살짝 바람만 불어도 그 기억은 드러나고... 그 기억은.. 더보기 영화 행복한 장의사(The Happy Funeral Director, 1999)-낙천장의사 제2대 대표 성장이야기 이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서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5196 KMDb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www.kmdb.or.kr 1999년에 만들어져서 2000에 개봉한 이 영화는.. 어쩌면 밀레니엄버그로 세상이 종말을 맞이 할거라는 막연한 두려움과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던 그 시기에 만들어진 영화였다. 어쩌면... 제작진들은 이 영화가 세상에 나가지 못할지 모른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어쨌든 2000년이 시작되는 1999년 12월 31일에서 2000년 1월 1일로 넘어가는 그 11시 59분 59초를 지나면서 기뻐했을 것이다.. 이 영화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겠다!! 물론 이 생각은 그냥 내 생각일뿐... 사실은 모르겠다. 202.. 더보기 영화 포 미니츠(Four minutes, 2006)-마지막 4분을 위한 영화 포 미니츠... 나는 이 영화가 세상에 있었는지도 몰랐고... 포미니츠 포미닛 은 걸그룹만 알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 역시 최근에 뮤지컬로 무대에 섰다고 한다. 공연은 끝났고 원작이 있으니 원작을 보게 되었는데 낯선 언어들.... 독일영화였다. 새삼 내용도 좀처럼 밝지 않았다. 같은 방 죄수가 목을 매달아 자살을 했는데 전혀 놀라지 않고 죄수의 바지에서 담배를 꺼내서 입에 무는 사람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었다. 도대체 이 영화는 어느정도길래 저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가 싶었다. 이 영화는 오랜시간 교도소에서 피아노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 크뤼거와 살인죄로 복역 중인 난폭한 제니가 만나서 피아노경연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만난 첫날 담당교도관을 묵사발 낸 제니는 그것이 나비 효과가 되.. 더보기 영화 마틸다(Matilda, 1996)-어른이지만 빠져들었던 아이들 이야기 이 영화를 볼 계기가 있었다고 한다면... 언제부턴가 한국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마틸다 때문이었다. 경쟁률이 심한 오디션을 통과해서 무대에 오르는 몇명의 선택받은 주인공 아역배우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아역배우들이 나오는 작품을 보러 오는 많은 관객들은 분명 그들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들일텐데 관객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아역배우들의 노력과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주인공 아역배우들은 그 스트레스를 기회이며 영광이며 행운이라 생각하고 임할테지만...) 언제부턴가 지하철이나 TV에서 나오는 광고에서 뮤지컬 가 나오고 있었다. 저 마틸다라는 주인공은 저 작품에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궁금해졌었고 영화 마틸다가 97년에 개봉된 영화도.. 더보기 영화 압꾸정(Men of plastic, 2022)-마블리 코믹쇼... 다음 쇼를 기대해본다! 언제부터 많아진 성형외과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였을까? 마당발에 아이디어뱅크인 압구정 토박이 대국과 잘나갔던 성형외과 의사 지우와의 만남 바닥부터 시작해서 승승장구하는 성형외과 사업을 보여준다. 줄거리는 그렇고... 영화를 자주 본 관객들은 별로 재미가 없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동석 배우의 코믹연기는 기존 그가 출연했던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코믹한 모습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었고 나머지 배우들이 모습 역시 특별함이 느껴지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영화를 보는 관객이라면 그래도 마동석표 코미디가 먹혔을거라 생각한다. 처음시작에서 힘을 다 써서 그랬을까 이야기가 끝에 다다를때는 기운이 다 빠진 것 같았다. 마동석 배우가 출연한 모든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하라는 법은 없으니까... 어쩌면 이 .. 더보기 ENA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종영 - 조금은 느리게 살아도 괜찮아 2022.12.07 - [CONTENTS/삶은 바보상자] - 나의 해방을 하게 해줄 것 같은 ENA드라마 나의 해방을 하게 해줄 것 같은 ENA드라마 이 드라마는 보는것은 쉬워도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고 생활하는 드라마 속 여름(김설현 배우)는 서울에서의 일상 어쩌면 인생을 정리하고 낯선 바닷가 근처 마을에 정착을 하면서 시작되는 이 lifehotstory.tistory.com 올해는 참 많이 이것저것 많이 봤던 한해였던 것 같다. 최근에 종영을 했고 이번에는 가 종영했다. 드라마에 빠지면 안된다는 나의 다짐은 올해에 처참히 무너졌고 각각의 드라마와 함께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의 여러감정들을 같이 했던 것 같다. 행복 모자람이 없는 상태로.... 이 드라마는 너무 잔잔했고 바쁘지 않았고 봄냄새도 .. 더보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_조세희 작가님 별세 2021.12.22 - [CONTENTS/삶은 영화] -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1981)_잔잔하고 먹먹하고 희망없는 영화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1981)_잔잔하고 먹먹하고 희망없는 영화 화면캡쳐는 유투브 채널 사진 및 포스터는 포스터를 보고 내용을 모른채 관람하셨던 당시 관객분들(13,575명)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의 굉장한 미끼능력이 있는 포스터라고 lifehotstory.tistory.com 한참 책을 읽어야 했던 그 시절 나는 제목이 너무 암울 한 것 같아서 더 읽지 않았던 작품이 이 작품이었다. 지금보다 순수한 어린 시절 이 작품을 읽었더라면 나의 인생은 어땠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던 것이 허무하고 외롭고 춥던 작년 이 맘때 봤던 영화< .. 더보기 연말 특히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영화 거래완료(Good Deal, 2021) 이 영화는 다섯개의 물품을 중고거래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즘 당ㄱㅡㄴ 하듯 말이다. 2002년 야구자켓 수면유도기 기타와 공무원시험교재 콘솔게임 엔딩보기 세계문학전집 이렇게 다섯개의 물물교환과정을 보여주고 다섯가지 이야기의 등장인물은 자연스럽게 겹쳐져 있다. 잔잔하고 동화같기도 한 나쁘지 않았던 영화였다. 아쉬운 점이었다고 하면 개봉일이 10월이었다는 것.... 이 영화는 두번째 에피소드부터 딱 지금 이 시기인 연말 느낌이 물씬 났다. 딱 크리스마스에.... 말이다. 매해 크리스마스에 이 영화가 생각나면 안될 듯 하다... 생각난다고 하면.... 공허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는 말이니까. 이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https://www.kmdb.or.kr/db/ko.. 더보기 영화 나쁜산타(Bad Santa, 2003)-산타는 없지만 있을 수 있다는 교훈이 담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산타가 없다는 것을 5살에 알았던 나는 크리스마스에 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이런 인사의 뜻도 모른다. 산타가 있다는 것을 늦게 까지 믿을 수 있었다면.... 그리고 양말 같은 것을 걸어 놓을 정도의 인생분위기가 있었다면 나의 인생은 어땠을까...라는 고민을 보통 12월 20일 정도 부터 25일까지는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런 나의 공허한 마음을 캐빈은 채워주지 못했다.... 우연찮게 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고 산타 복장을 하고 술에 취해서 오줌이나 싸고 금고를 터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는 영화였다... 산타를 모욕 아니 모독하는 수준의 행동을 일삼는 모습은.... 왜인지 나의 공허한 마음 같았다. 그냥 척박했고 건조했고 무의미했던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야기가 그렇듯 절대 개선되지 않을 것 같은 .. 더보기 영화 새콤달콤(Sweet & Sour, 2019)-권선징악 현실연애담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SNL에 호스트로 나온 채수빈 배우의 영상을 유투브에서 보고 난 후 연관쇼츠에 나온 '담배피우다가 욕하는' 채수빈 배우의 모습을 보고 그 영상이 영화 이라는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유였다. 바로 아래 문장은 소포일러임!! 스포일러가 싫다면 얼른 아래 문장만 넘기고 보면 되는데.... 이 영화는 두명의 혁이 오빠가 등장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사실을 모르고 보면 꽤 괜찮고 알고 보면 긴장감은 덜하겠지만... 잘됐다 싶다.. 잔잔하고 현실적인 연애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많은 연애경험이 없지만 영화를 보고 있으면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 장면들이 보인다. 아마도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겪어 봤을 것 같은 이야기를 담았을 것 같다. 뜨겁게 사랑하고 익숙해지..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