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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수양록 2년 2개월

10년 전 일기(2002) VS 오늘 일기(2012)------ (십년전 병영일기를 꺼내다_2002.1.1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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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 D-449(전역까지..)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200mm 넘게 쌓인 눈을 제거하러 갔다..
물론 늦게까지 쓸었지..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전화 한통 못하고..
뭐 사는게 다 그런거겠지..
올해 계획을 세워볼까?
1.건강하기
2.효도하기
3.몸값올리기
올 한해 열심히 재미있게 살자

2012년 1월 1일
새해가 시작되었다. 오전 11시 50분까지 잠들고 출발 비디오 여행을 봤다..
그리고 라면을 먹고.. 누워서 티비를 보고.. 봉지커피 마시고.. 생라면 깨먹고..낮잠자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문자도 나이 먹으니까.. 보내기 어색하다..
뭐 사는게 다 그런거겠지..
올해 계획을 세워볼까?
1.건강하기
2.돈 좀 모으기
3.연애하기
4.몸값 올리기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삶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
군대에 있었을 때엔 어떻게 하든 시간이 흘렀으니까... 하루하루 시간이 가고.. 한해가 저물고 한해가 시작되는 것이 참 좋았었는데.. 지금은 솔직히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나이는 한살 더 먹었는데.. 그 늘어난 나이의 무게를 감당할 어깨는 아직 준비 된 것 같지 않은데...
나이 한 살 더 먹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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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1 - [군대 이야기/수양록 2년 2개월] - 십년전 병영일기를 꺼내 보다..(2001.1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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