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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바보상자

단편영화 몸값(2015) 그리고 웹드라마 몸값(2022), 몸값이 높아 보인다. 이충현 감독의 단편영화 몸값은 왠지 끌리는 배우 이주영 배우가 포스터에 나와서 보게 되었던 영화였다. 순진해 보이는 여고생이 원조교제를 하는 현장을 비추는 이 영화는 분위기가 복잡미묘했다. 순진해보이고 순수해보이는 여고생... 그리고 욕정이 끓고 있는 남자는 자신의 욕정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풀고 싶어 하는 모습을 티나지만 숨기고 있다. 남자는 여고생의 몸값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흥정을 한다.... 그리고 결국 만족한 흥정을 하게 되고 둘 사이에 계약은 성립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입장은 180도 바뀌게 된다. 순진해 보이고 순수해보이던 여고생은 어느새 남자의 몸값을 장기가 필요한 사람들과 흥정을 하는 경매사가 되어 버린다. 단편영화는 이렇게 끝이 난다.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너무 단백하고 깔끔한 .. 더보기
끝까지 봐야 제목의 뜻을 알 수 있었던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간단한 감상... 이제는 제목의 뜻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요즘 법조계 드라마는 정말 법쪽에 계신분 들을 나쁜 사람으로 많이 그리고 있는 것 같다. 에서도 대형로펌을 배경으로 나쁜 일들을 하셨던 분들이 응징 받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고 뭉클하게 잘 표현했다. 끝까지 자신의 세상에서 자신의 뜻대로 될거라 당당하게 살았던 착한 얼굴을 한 나쁜 그 사람들이 그들에게 억울하게 당한 사람들의 치밀한 계획으로 복수를 당한다는 것이 그 줄거리라 할 수 있겠다. 이야기가 흘러가는 동안 긴장감도 팽팽했었고 등장인물들의 연기는 두말하면 잔소리였다. 12부작이 좀 짧다는 생각이 들었던 아쉬운 결말이었다. 조금 더 보여줘도 좋았을 텐데... 더보기
욘더(yonder)-미래의 디지털 저승 이야기 yonder-저기 있는(보이는)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시간이 존재하는 한 항상 고민해야 하는 인간의 숙명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등의 삶에 관한 각종 명언과 함께 하는 인간의 생명에 대한 생각은 결코 쉽지 않은 주제인 것 같다. 현재의 2022년이나 에서 보여주는 미래의 모습에서도 인간은 아직 완벽하지 못하고 질병을 극복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불치병에 걸려서 투병을 하는 환자가 자신의 죽음의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2022년 한국에는 없는 상황이다. 욘더에서는 존엄사법이 있는 사회의 모습이고 사후세계라는 미지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비슷한 이야기들은 예전에 봤던 업로드가 있다. 죽기 전에 자신의 정신(생각...영혼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개념은 다르겠지만..)을 가상의 공간에 디지.. 더보기
요즘 드라마 트렌드 - #법조계(法曺界) 사람들 이야기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 시청 시즌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요즘 시간이 있을 때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중이다. 인생에서 멀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분명 드라마 였는데 말이다.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어서 발을 담그지 않았어야 했지만 오프라인 인생이 워낙 단조롭다 보니까 온라인에 넘치는 드라마, 영화의 유혹을 이겨 낼 수 가 없었다. 요즘 드라마들을 보면 변호사, 검사 이런 사람들... 아니 이런 분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이미 종영 된 , , 너무 재미있게 봤었고 지금은 , , 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중이다. 요즘 어떤 시즌이길래 변호사님, 판사님, 검사님들이 드라마에 친근하게 등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드라마는 감히 뭐라고 결론 내릴 수 없지만 , , , 는 마음이 .. 더보기
드라마 천원짜리변호사(2022)_비현실적이지만 현실이었으면 좋겠어 개인적으로... 남궁민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는 괜찮았다. 재미있었고...몰입감이 있었다.... 빠져나올수 없었다.... 그것은 이야기의 힘이었는지... 아니면 배우의 카리스마? 아우라? 였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김과장을 재미있게 봤었고 검은태양을 재미있게 봤었다. 이번 천원짜리 변호사... 김과장이 보였고 같이 나오는 백마리 역을 맡은 김지은 배우는 검은태양에 같이 나왔었고 그때나 지금이나 오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고 서민혁 역을 맡은 최대훈 배우는 요즘 봤던 드라마에 꼭 나오는 잘나가는 여러색깔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사무장역을 맡은 박진우 배우는 군검사도베르만에서도 너무 친근한 역을 잘 소화했던 배우다... 이런 배우들이 나오는 순간 반칙이었다.. 괜히 봤다...라는 생각만 든다. 그냥 안봤.. 더보기
드라마 빅마우스(2022)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해피엔딩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 이 드라마는 종영되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드라마는 함부로 시작하는게 아니었고 시작하려 하지 않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시작해버려서 열심히 쫓아가면서 봤던 이야기였다. 차라리 종영된 다음 몰아서 보면 더 좋았을지 모르는 이야기였고 드라마 처럼 교도소 장면들이 많았던 드라마였다. 교도소 바닥에서 최상의 포식자까지 올라가는 모습이 비슷했었고 그 과정에서의 투닥거림과 암투 그런 이야기들은 드라마 를 계속 보게 만들었던 것 같다. 정의가 승리할 것 같지만 승리하지 못하는 매우 현실적인 것은 결국 현실은 그런거겠지 싶었지만 결국 그래도 가상의 이 이야기속에서는 나름의 방식대로 이 이야기를 종결하면서 이어나가고 있었다. 해피엔딩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마치 꿈속에서 벌어지는 것 마냥 이 이야기는 얼마의 시간을 남.. 더보기
정의를 실현하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OST도 명품! 2011년에 마약왕이라고 불리어진 조봉행에 대한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화 연관되는 영화로는 이란 영화가 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96961 집으로 가는 길 “저는…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아내. 여권에 처음 도장이 ... movie.naver.com 수리남이라는 제목을 보고 2011년 당시 조봉행에 대한 이야기를 관심있게 보지 않았던 나는 가상의 국가라고 생각을 하면서 봤었다. 사실 시리즈를 보면서 조봉행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와 수리남이라는 국가의 존재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볼만한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 가벼운 대사를 치는 하정우 배우를 싫어하지 않았고 사람 참 얍삽하고 얄밉고.. 더보기
드라마 안녕? 나야!_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를 위로해주는 이야기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보면 후회 되는 일들이 많았었고 아마도 앞으로 살아나가면서 후회 할 일도 많이 생길 것 같다. 그것이 인생이라면 어쩔 수 없이 후회가 반복되는 것에 익숙해야 할 것이고 조금 덜 후회하려고 신경을 쓸 것 같다. 하지만 그 후회의 정도 역시 그 일이 일어날 그 시점에는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일어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 드라마(2021년 2월 17일부터 2021년 4월 8일까지 방영)는 특이한 점이 현재의 자신이 과거로 돌아간다거나 미래의 자신이 현재에 오는 등의 가거로의 여행이 아닌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나와 만나서 같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 특성 상 그 당시 유행이나 사건사고 음악 패션 과 같은 세세한 것들의 고증을 보는 재미도 있다. 이 드라마를.. 더보기
전혀 이상하지 않은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장애인이 장애인 역을 연기한다는 것... 그것은 불쾌한 일일 수 있다. 장애인에게도 비장애인에게도 말이다. 항상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2002년 2005년 2006년에 개봉되었던 ,,과 같은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재미있다...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극장 안에서 커다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는 내내 같이 웃고 울고 기뻐하고 슬퍼했던 그 순간순간들을 기억한다. 예전에 조승우 배우는 영화관련 행사 중 극중 배역과 같은 포즈를 부탁받았다가 기자들을 질타한 적이 있다고 한다. 배려심 없는 행동을 지적한 바른 행동이라 볼 수 있겠는데 그만큼 장애를 비장애인이 표현한다는 것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었던 사례 같다. 개인적으로 장애를 다룬 영화.. 더보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감상문(최종)(정말마지막)(추앙&환대) 어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끝이 났다. 똑바로 앉아서 아무런 잡념 없이 드라마의 처음부터 끝까지 커다란 화면으로 화면 안에 담겨 있는 무의미해 보이지만 의미가 담겨 있는 모든 것들을.... 다 챙겨 보지는 않았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건성건성 못 부분도 있고 다른 생각을 하면서 시간 떼우기 식으로 보기도 했다. 처음 이 드라마의 제목을 보고 참 제목도 뭔가 딱딱한듯 딱딱하지 않은 어색한 것 같지마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남산에 있는 해방촌이 드라마의 장소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야기는 신나지는 않았다. 전반적인 색감은 회색이라고 할까? 분명 삼남매가 살고 있는 동네는 생각보다 녹색이 많은 동네였는데... 기억에 남는 색감이 회색이다... 그리고 검정 그 사이의 여러가지 색감들 드라마에 나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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