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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바보상자

드라마 천원짜리변호사(2022)_비현실적이지만 현실이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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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남궁민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는 괜찮았다.

재미있었고...몰입감이 있었다.... 

빠져나올수 없었다....

 

그것은 이야기의 힘이었는지...

아니면 배우의 카리스마? 아우라? 였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김과장을 재미있게 봤었고 검은태양을 재미있게 봤었다. 

 

이번 천원짜리 변호사...

김과장이 보였고

같이 나오는 백마리 역을 맡은 김지은 배우는 검은태양에 같이 나왔었고 그때나 지금이나 오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고

 

서민혁 역을 맡은 최대훈 배우는 요즘 봤던 드라마에 꼭 나오는 잘나가는 여러색깔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사무장역을 맡은 박진우 배우는 군검사도베르만에서도 너무 친근한 역을 잘 소화했던 배우다...

 

이런 배우들이 나오는 순간 반칙이었다..

 

괜히 봤다...라는 생각만 든다. 

그냥 안봤어야 했는데... 

 

드라마에 관한 최신정보와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로...

https://programs.sbs.co.kr/drama/1000won/main

 

천원짜리 변호사

방송중 매주 금,토 밤 10시 방송

programs.sbs.co.kr

 

이 드라마는 

아직까지는 한회에 에피소드가 약 2편 정도로 진행되는 빠른 이야기 전개를 보이고 있다. 

법정싸움은 아직 2회 중 한번 밖에 나오질 않았는데 일상에서 속시원하게 잘못된 것들이 바로잡히는 과정은 속이 참 시원해진다. 

 

개인적으로 이런 이상적인 이야기는 보기 좋지만 너무 씁쓸하다.

항상 드라마나 영화나 어쨌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많은 것들은 

당연한 것을 꽤나 극적으로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고 있으면 너무나 극적이어서 통쾌하고 일종의 카타르시스도 느끼게 되는데...

다 보고 나면 너무 허무해진다. (물론 개인적으로...)

 

현실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야기 처럼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천원짜리 변호사>가 나오고

이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도 흘리고 기분도 상쾌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번 그냥 그런거지.... 라고 생각한 것을 깨뜨려 버리는 이야기...

어쩌면 이런 드라마들이 있어서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못하는 현실의 잘못된 점들을 

자각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난번 검은태양에서

2021.09.30 - [CONTENTS/삶은 바보상자] - 드라마 검은태양... 안봤어야 했는데...

 

드라마 검은태양... 안봤어야 했는데...

인간의 실수는 반복해서 문제다. 넷플릭스와 같은 곳은 한번에 빵! 하고 이야기 전체를 확 풀어버리는 것 같던데 기존의 방송들은 왠만하면 일주일에 두편 이런 식으로 몇 달을 시간을 끌어버린

lifehotstory.tistory.com

 

물론 배우들이 제일 힘들었겠지만 

가볍고 통쾌하고 명확한 이야기를 만들어줄 

이번 남궁민 배우와 같이 하는 배우들의

<천원짜리 변호사>는 앞으로 몇달 동안 나를 웃게 해주고 위로 해 줄 이야기가 될 거라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종영후기(2022.11.15)-----

처음에는 꽤 재미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맥이 딱 끊긴 느낌이다. 

구성원들의 케미는 정말 좋아 보였다. 

하지만 잘나가다가 잠깐 멈췄고 살짝 방향이 틀어진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천원짜리 변호사> 시즌 2가 나온다면....??

당연히 볼 것 같다. 

남궁민 배우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말한다면 드라마 흥행보증수표같다. 

나는 그저 믿고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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