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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바보상자

정의를 실현하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OST도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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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마약왕이라고 불리어진 조봉행에 대한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화 

 

 

연관되는 영화로는 <집으로 가는 길> 이란 영화가 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96961

 

집으로 가는 길

“저는…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아내. 여권에 처음 도장이 ...

movie.naver.com

 

 

수리남이라는 제목을 보고 

2011년 당시 조봉행에 대한 이야기를 관심있게 보지 않았던 나는 가상의 국가라고 생각을 하면서 봤었다.

사실 <수리남> 시리즈를 보면서 조봉행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와 수리남이라는 국가의 존재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볼만한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 가벼운 대사를 치는 하정우 배우를 싫어하지 않았고 

사람 참 얍삽하고 얄밉고 괴물스러운 연기를 하는 황정민 배우를 싫어하지 않았고

워낙 발성 좋고 연기 좋은 박해수 배우의 상대의 식사 잘 챙기는 연기는 참 좋았다.

정말 중국 사람 역을 잘 소화한 악역 장첸 역시 연기를 잘 했으며

제일 똑똑해보이고 양아치 스러웠던 유연석 배우의 연기도 좋았었다.

배우 중 제일 연기가 돋보였던 배우는 조우진 배우였다. 

 

조우진 배우의 연기는 화약냄새와 피비린내가 물신 풍기는 수리남에서 생각지 못한 반전이었고 웃음이었다.

 

어쨌든 이 <수리남>은 부담없이 보기 좋았다. 

결론이 딱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긴장할 이유가 없었고 

하정우 배우의 중간중간 가벼운 애드립 같은 대사는 웃음을 줬다. 

 

6화를 연달아 볼 정도였으면 

시간에 대한 압박감도 없었고 다음 화를 부르는 각 화의 결말들이 괜찮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OST가 듣기 좋았는데 

음악적인 분석은 전혀 못하지만 

듣고 있으면 카우보이가 나와서 대결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외국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다행히 OST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화면도 외국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몰입도 잘 된 것 같다. 

 

해외 시청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황정민, 조우진 배우들의 해외반응이 기대가 되는 <수리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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