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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없고 나갈 일 없는 주말
아직은 OTT보다 TV를 보는 것이 익숙한 까닭일까?
습관적으로 영화 정보프로그램에서 영화 <코다>에 대해서 나오는 걸 보게 됐다.
얼핏 보는데 소름이 쫘악 돋았다...
아니 전율이 흘렀다는 표현이 맞겠지...
저 영화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영화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어떤 감정들인지 알 것 같았다.
예전에 봤었던 영화들
반짝이는 박수소리, 나는보리
지극히 한국적인 영화들
그리고 비장애인은 상상해보지 못했던 그 이야기들을 보며 공감했었던 기억이 난다.
아직 나는 영화<코다>를 보지 못했다.
라라랜드를 만든 음악영화라고 한다.
청각장애인들이 어떻게 이 음악영화를 감상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친절한 자막과 괜찮은 수어통역이 있다면 아주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가 될거라 생각한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악영화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작품이다.
아직 나는 비장애인이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동행은 사회적인 아니 일반적인 상식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 관객과 소리가 들리는 관객이 같은 공간에서 같이 웃고 같이 울고 같이 행복할 수 있다면
꽤 멋지고 꽤 아름다워 보이지 않을까...
2020.10.16 - [CONTENTS/삶은 영화] - 반짝이는 박수소리
2020.05.22 - [CONTENTS/삶은 영화] - 1인치 정도의 자막의 장벽이 구름판으로 작용된 영화 <나는 보리>
아마도 힘들고
아마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참....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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