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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일상..

미세먼지를 맞서는 소심한 봄맞이 측백나무 묘목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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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일상이 된 요즘
비싸고 좋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최소한의 건강지키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주변을 보면 발전이 되면 될수록
나무를 비롯한 많은 산들이 없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끔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면
울창한 숲 속에 들어가면
미세먼지를 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소심한 계획을 세워 봤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무심기...

나무도 종류가 많은데
무엇을 심어야 할까?


그러던 중 mbn 나는 자연인이다 에서
어느 자연인이 측백나무 묘목을 산에다 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무생각 없이
선택한 나무는 측백나무였습니다.

어디서 사야 할지 몰라서
오픈마켓을 검색해봤고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 묘목을 사게 되었습니다.


2년생이 어느정도 크기 인줄 몰랐고
가격도 부담없고 작은만큼 심기 편하겠다 싶었습니다.

2년생은 잘 죽는다는 칙천분의 말씀에
조금 더 큰 묘목을 살 껄...
하는 후회도 있었지만

그래도 키워보자는 생각이 듭니다.
저~~쪽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를 막아주지는 못하겠지만 아주 조~~금 좋은 공기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2019년 4월 2일 덧붙임---

측백나무 묘목 간격은 약 50센티미터 정도의 간격으로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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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6일에 찍은 측백나무 사진 올립니다

 

---------2021년 측백열매에서 씨앗 채취하는 영상-----

 



 측백나무가 잘자라나는 것 처럼 보이다가 어느순간 말라 죽는 일이 생겼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그랬는지 모든 나무가 심는다고 잘 자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무릎정도까지 자라면 이제 안심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 채취한 씨앗으로 두 그루의 측백나무 묘목으로 키우는 중입니다.

이 두 그루는 내년 봄에 땅에 옮겨 심을 예정입니다.

잘자랐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희망사항일뿐... 

측백나무 씨앗을 여러개 발아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과는 달리 나무가 크는 속도는 더디기도 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큰 나무를 사다 심으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씨앗에서 싹이 나고 점점 자라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더 애착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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