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여유있구나? 새터데이나이트 라이브 코리아 -공형진 편-

공형진 배우는 최근 조선TV 연예inTV의 사회로 발탁되었다.
물론 공형진씨는 워낙 마당발에 라디오MC도 하고 있기에 다재다능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것이다.
tvN에서 TAXI코너에서도 이영자씨와 더블MC로 활약했던 기억도 있고..(요즘도 하고 계신지는 최근에 못봐서 잘 모르겠음)

그 다재다능 한 사람이 얼마전 TV조선 연예inTV에서 사회를 보는 모습은 좀 어색했었다.
그것은 사회자의 재능도 중요하겠지만 전체적인 스튜디오 분위기와 프로그램을 채우는 콘텐츠들의 경쟁력도 한 몫! 아니 여러몫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조명이나 세트나.. 콘텐츠들의 경쟁력이 좀 떨어지는 그런 찰나에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 코리아에 공형진 배우가 나왔다.

어쩌면 그가 이렇게 나오면 간접적으로나마 TV조선 연예inTV의 홍보도 가능하리라 본다.

tvN은 종편채널을 경쟁상대로 안 보고 있다는 것이 딱!! 보이는 느낌이다!
그만큼 여유가 있고! 콘텐츠강자라 생각하고! 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역시!!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와 더불어 tvN은.. 아니 그 tvN을 가지고 있는 CJ E&M은 보도기능을 갖고 있지 않은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논조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알고 있는 것 같다.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에서 장진의 입담을 통해 그들의 채널에서 나오는 콘텐츠.. 작게는 SNL을 통해서 밝히는 것 같다!
마치 나꼼수의 풍자성과 진정성 그리고 유머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요즘의 추세에 맞게!
웃음을 통해 풍자를 통해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보여주는 그들!
즐거우면서 와닿는다. 세련됐다!

양복입고 근엄한 표정으로 조리있고 설득력있는 음성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자보다 더욱 설득력있는 모습이다.
더욱이 영화 <왕의 남자>처럼 광대가 풍자를 하는 것 보다 배우들이 풍자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런 시간과 공간과 채널을 마련해줬다는 것! 은 아직 우리나라의 언론(?) 아니다... 언론은 너무 거창한 단어인지 모르겠다! 우리 나라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마당을 제공해준다는 것은 정말 박수칠 만 한 일인 것 같다!

그래서 tvN은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갖은 핍박을 받을 수 있는 요즘세상에 웃음과 풍자를 통한 즐거움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어쩌면 케이블채널 사이에 그들의 파이를 침해 할 수 있는 경쟁채널의 사람에게 시간과 기회와 이미지메이킹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것은..
있는 자의 여유! 라고 볼 수 있겠다!

더불어... 공형진 배우는... 연극 무대에 서면 안될 것 같다.. 벌써 목이 쉬었다... 발성의 문제로 보인다...

그래도 공형진 배우는 많은 웃음과 미소를 선사해줬으니 응원 받아 마땅하다! ㅎㅎ

SNL! 큰 한방은 아직까진 기대 못하겠지만!! 신선하다는 것! 그것은 인정! 하지만 아쉬운 것은 외국 플랫폼을 한국에 들여왔다는 것이 아쉽다!
모방을 하다보면 창조도 가능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박수치고 관심을 갖고 싶다!

P.S - 장영남씨~ 결혼 축하드려요~ 엔딩 부분에 13시간 후에 결혼하신다는데 ㅎㅎ 잘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