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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무슨 꿈일까? 과연 그 꿈은 이루어졌을까? 영화<꿈은 이루어진다>(2010.5 리뷰) 2002년 월드컵 경기가 한참일때... 북한사람들은 어땠을까? 하는 물음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과연 북한 사람들은 어땠을까?? 2002년 월드컵열기로 후끈할때 유감스럽게도... 난 전방에서 군생활 중이었다... 그리고 어느나라와의 경기인진 잘 모르겠지만 휴가를 하루 더 가고 싶다는 생각에 인사계원 후임과 근무를 바꾸고 난 근무를 서고 있었다.... 웅성웅성... 바람따라 대북방송스피커에서 나오는 경기중계소리... 그랬었다. 꿈은 이루어진다. 이 영화! 전방에 있는 군인들이 월드컵기간에 어땠을까? 하는 의문으로 시작했다는 것은 앞에 말했었다. 전방이라는 지역적특성도 한 몫했고 월드컵기간이라는 시간적배경도 내가 감정몰입하기엔 딱 좋은 요소들이었다. 하지만 뭐라할까? 어설픈 모습들의 연속이라고 할까? 한국 .. 더보기
삼류 인생의 사랑 이야기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 그 흔한 CG, 외제차, 눈에 띄는 PPL같은 것들도 안보이는 것을 봤을땐 제작비도 많이 안들어갔을 것 같다. 지극히 서민적인 분위기의 영화 오랜만에 예전 박중훈이 주인공으로 나왔던 영화들이 기억난다. 그때도 그렇게 재미있었는데. 이번영화도 오랜만에 박중훈 덕분에 많이 웃었다. 슬픈 장면임에도 웃겨주는... 요즘에 유머1번지가 요즘시대에 맞게 새로 보여준다고 해도 예전 재미가 덜할텐데. 박중훈은 과거연기들을 요즘시대에 접목시켜서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듬뿍 준 걸 봐서는 박중훈의 힘! 이란 것은 엄청난것같다.. 가족의 탄생에서 눈에 들어왔던 여배우... 정유미씨는 챠우 10억 이런저런 영화에 많은 출연을 했다. 예전에 풋풋한 모습에서 여성적인 연기로의 변신을 진행중인것으로 보이는데. 치아교정을 하는.. 더보기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4 리뷰) 이준익 감독 차승원 배우 황정민 배우 한지혜 배우 백성현 배우 그외 조연들은.... 눈에 익숙한 배우들이 조연급으로 빛을 발한다...흔히 우리는 그들을 씬스틸러라 부른다... 흠... 그 씬스틸러를 벗어나서 주연으로 향하고 있는 그들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겠다 5분정도 출연해서 목에 칼 맞아 죽는 역할도 열심히 하셨던 김상호배우.... 설마 그리 빨리 죽을진 몰랐었다... 그외 송영창배우님도 나오시고 김창완님은 참 무능하고 몹쓸 임금역할로 나오시고.... 어릴때 여러가지 과자들이 한상자에 들어가있던 종합선문세트같은 영화였다. 많은 배우들이 나와서 재미있게 해주었으니말이다... 이준익감독님은 이 영화에 관객들을 웃기는 요소로 당파싸움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무능한... 어찌보면 어쩔수없이 임금이 되.. 더보기
영화는 영화다 우연찮게 몇개 잡히지 않는 케이블 방송을 뒤적거리면서 재핑을 하다가... '영화는 영화다'를 보게 되었다... 나온지 오래된...영화.... 하지만 난 못봤었던 영화고 꼭 한번 봐야겠다... 라고 생각한 영화다... 최근 의형제를 만든 장훈감독의 영화... 저예산, 멋진화면... 그걸 보고 싶었던것이다... 영화 중간 부분부터 보기 시작해서... 줄거리를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영화속 영화촬영장...흔히 말하는 액자식 구성인가? ㅎ 실제 조폭을 영화에 캐스팅... 배우보다 연기를 잘하는 조폭(소지섭)... 그 배우보다 연기를 잘하는 조폭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스타...(급 배우였나? 아무튼...강지환) 촬영장에서 액션신은 흔히 합을 맞춘다고 하지만... 그 두명의 연기는 실제의 다툼이었고.... 배우와 .. 더보기
구혜선감독의 첫수상작 <유쾌한 도우미> 저를 구원해주시겠어요?? 우연찮게 TV를 틀어놓고 빈둥빈둥거리다가.... 케이블 채널에서 독립영화가 나오기 시작했다.. 어두침침한.... 분위기.... 화면이 이쁘다.... 독립영화는 뭔가 화질이 솔직한... 6미리 캠코더로 저비용 제작이라는 편견이라서 그런지... 돈 좀 들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도 많이 본 연극배우다..... 집중...집중.... 시신을 염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죽음에 관한 영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한국 정서에는 좀 꺼리는 소재를 다루고 있었다... 하지만... 불편하지 않은 연출(구혜선 연출이란 자막을 보고 더욱 집중했을수도...)이었고...진행이었다... 음악도 참 좋았고... 뭔가 익숙하면서... 신이 난다고나 할까? 죽음이란 소재와는 달리 경쾌한... .. 더보기
남형북아우? 남북을 뛰어넘는 우정! 영화 <의형제> 상황은 참 극단적이다... 하지만 있음직한 일이다... 우리는 공작원의 생활도... 국정원 직원의 생활도... 잘모르기 때문이다... 나이가 정말 어린 관객은 모를지도 모른다... 간첩이 뭔지? 남한에 내려왔다가 괴한에 의해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조차도... 이 영화는 그냥 그런 일들을 보여주기는 한다.... 하지만 예전 쉬리나 공동경비구역JSA처럼 무겁고 애국? 반공? 뭐 이런 것들을 강조하지는 않는다....그리고 비극적이지도 않다... 우아한세계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넘버3도 보는것같다... 쉬리도 보는것같고... 물론 그 영화들에서 나온 송강호이기 때문에 살짝 살짝 오버랩되어 보이는 건 어쩔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잘생긴 강동원! 훈훈한 송강호! 은근 긴장감도 주고.... 은근 .. 더보기
정말 좋아서 만든 것 같은 <좋아서 만든 영화> 우연은 정말 우연하게 다가온다... 우연하게 압구정 CGV에서 시간이 남아서 보게 된 영화였다... 좋아서 만든영화..?? 대본도 있고 연출도 있는 영화라 생각하고 보고 있는데... 인터뷰의 반복으로 이뤄지고... CF같은 영상들.... 가끔 리얼리티프로그램 같고.. 아.... 다큐멘터리 영화였구나... 좋아서하는 밴드...를 몇년동안 쫓아다니면서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였다... 그들의 자세한 프로필은 모르겠지만... 딱! 버스킹하는 그 자체!만 봤을땐... 그들은 참 정력(?)적이고...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 젊은 사람들이었다... 충분히 매력적인 그들... 어둠이 감싸고 있는 극장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하나의 공연을 보는듯도 하고... 바로 옆에서 .. 더보기
영화 모비딕 요즘 참 뒤숭숭한 시국에서 살고 계시지요?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 흥미로운 영화 한 편에 대해서 끄적거려 볼까 합니다 2003년 단편 로 제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성시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김상호 진구 김민희 주인공으로 연기 한 영화 입니다. 이 영화의 시놉시스는 이렇습니다. 1994년 11월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건,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앞에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이방우에게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기자 성효관(김민희), 손진기(김상호)와 특별.. 더보기
영화 마마 당신의 몸 속에서 십개월 가량을 품으시며 당신의 영양분을 뱃속에 아기한테 줍니다. 그리고 온몸에 뼈가 벌어지는 고통을 이겨내며 힘들게 출산을 하십니다. 그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아기에게 젖을 물리십니다. 어디 아플까? 배는 안고픈가? 잠은 잘자는지... 하루종일 아이 옆에서 보살펴주는 사람... 어머니... 태어나서 기고.. 걷고..달리고 학교다니고.. 인생의 많은 시간을 어머니란 존재에 기댄채 성장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먼저 배우는 말이 맘마 마마 엄마 이런 말입니다. 생존에 있어서 꼭 필요한 말.. 맘마 마마..엄마..어머니 어머니! 란 말은 신기하게도 눈물이 나는 말입니다. 입대해서 신병교육대에서 힘들게 훈련받고 어깨동무하고 하늘 바라보면서 노래를 합니다. 엄마가~ 보고 플때~엄마 사진 꺼내놓고..... 더보기
영화 블랙(2009) 어쩌다 생긴 무료 예매권...두장.... 좌석 두개를 차지하는군... 혼자서 영화 보러 가는 것도 한두번이지... 아... 심야상영보려고 한 작품인데 그 다음날인 오늘 보러갔다.... 괜찮다는데.... 그래도 귀찮은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기회가 왔을때 이런저런 핑계로 놓쳐버리는 것은... 비겁한 것임을 너무 절실하게 느끼며 살아왔던 나이기에... 시간을 딱 딱 맞춰서 극장에 들어갔다... 흠... 외국영화라고 함은 미국 배우들만 나오는 영화만 봤던 것 같기에... 미국 사람들 이외의 배우가 나오는 이 영화는 살짝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헬렌켈러... 어릴때 위인전기로 많이 봤었던 사람이다... 물론 헬렌켈러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태어날때부터 안보이고 안들리고... 안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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