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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바보상자

드라마 진검승부(2022)-진검의 칼날은 명쾌하고 정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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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진검승부>가 끝이 났다. 

정규방송에서 끝이 났다는 것은 다시 말해.... 정주행으로 흐름이 깨지지 않고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말과 같다...

OTT라는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서 드라마를 중간부터 보거나 늦게 봐도 괜찮은 아니 상관없는 세상이니 말이다. 

 

웹툰원작일까?

주인공인 진정 검사의 캐릭터는 절대 현실에서 나올 수 없는 성격의 인물이다. 

검은 정장에 구두 그리고 단정한 머리만을 하고 다닐 것 같은 검사라는 인물을 편한복장에 머리는 살짝 번개 맞은 것 같기도 하고 목검을 들고 다니는 그런 모습은 만화(웹툰)에서 튀어나온 인물 같아 보인다. 

 

사실... 이런 인물이 주인공일 때부터 

세상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이야기의 흐름이라는 것을... 깨닫고 안봤어야 했지만

재미있으니까 한편 두편 보고 다음편이 나올 그 다음주를 기다리는 것이 반복되어 

종영할때까지 보게 되었다. 

2022.10.21 - [CONTENTS/삶은 바보상자] - 요즘 드라마 트렌드 - #법조계(法曺界) 사람들 이야기

 

요즘 드라마 트렌드 - #법조계(法曺界) 사람들 이야기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 시청 시즌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요즘 시간이 있을 때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중이다. 인생에서 멀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분명 드라마 였는데 말이다. 빠지면 헤어

lifehotstory.tistory.com

요즘 법조계 드라마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흐름인데

거대 로펌의 대표가 절대악으로 보여지고 그 절대악을 

불량품... 튀어나온 못 처럼 통통 튀는 한 검사와 그 검사의 친구들이 정의를 실현하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뻔한 악한 사람이 벌을 받는 결말이겠지 싶었는데 역시... 그런 결말이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 긴장감이랄까? 

현실성은 많이 떨어지지만 드라마유니버스에서는 적절하게 폭력적이었고 적절하게 코믹했고

그 안에서 개연성은 꼼꼼했던 것 같다. 

 

진정 검사의 캐릭터와 그의 독특한 캐릭터의 조력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현실에서 분명 있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편한 느낌으로 볼 수 있게 해줬던 것 같다. 

 

계속되는 로펌에서 일어나는 문제성들을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것을 보면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날까? 이런 말들도 생각이 난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경험 할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괜찮은 법조계 드라마 한편이 끝이 났다. 

음..... 아마도 <진검승부 2>가 나오긴 할 것 같은데.... 

1편이 워낙 쫀쫀하고 명쾌하고 정확하게 절대악마를 처단했기 때문에 

2편은 전작을 뛰어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도... <진검승부2>가 나온다면....

또 보고 앉아 있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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