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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행복은 성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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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04223

 

KMDb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www.kmdb.or.kr

 

1989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고 해도 

영화 제목인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말은 익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이 말은 굉장히 이상적이라고 생각되어지긴 한데...

 

 

어쨌든

 

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989년에 개봉된 고교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다. 

출연진들만 봐도... 화려한 캐스팅이었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많은 배우 중 조금 나열해보면

 

이미연 배우 

 

김보성배우 (허석 배우)

 

이덕화 배우 

 

최수지 배우

 

상상이 가질 않겠지만 그 시절....만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를 보면  이미연배우나  허석 배우는 예쁘고 잘생겼었다.

이덕화 배우는 신기할 정도로 꾸준한 작품과 인기를 받고 있는 걸 보면 하늘에서 내려준 배우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최수지 배우는 정말... 전성기 모습이 담겨 있어서 감탄을 멈추지 못할 정도였다.

 

 

 

 

 

진짜진짜 잊지마(1976)나 고교얄개(1976)와 같은 영화들처럼 

인생에 있어서 제일 변화가 크다고 할 수 있는 중고등학교 시절의 성장통을 웃음과 눈물을 영화에 담았다

아마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80년대의 학생들의 마음을

<진짜진짜..>, <고교..> 시리즈 영화들은 70년대 학생들의 마음을 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관련성있는 지난 글... 링크 

2021.08.30 - [CONTENTS/삶은 영화] - 고전영화 임예진,이덕화의 진짜 진짜 잊지마 & 진짜 진짜 미안해

 

고전영화 임예진,이덕화의 진짜 진짜 잊지마 & 진짜 진짜 미안해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는 주말에 진짜 진짜 잊지마, 그리고 진짜 진짜 미안해 라는 오래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추천영상에 출연한 배우분들과의 개인적인 친분이라고 한다면 제가

lifehotstory.tistory.com

 

진짜진짜 시리즈나 고교얄개 시리즈는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져서 

임예진, 이덕화 배우 VS 이승현, 김정훈 배우

이런식의  하이틴 스타 누가 나오냐에 따라서 영화를 선택했을 것 같다.  

 

 

 

체육시간에 선생님 역이었던 이덕화 배우의 대사중 <가끔 하늘을 보자>라는 대사가 일종의 복선이자 예고였는지 

1990년 이미연, 허석 배우가 또 출연을 하는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라는 영화가 만들어진다. 

일종의 하이틴스타 시리즈 영화였던 것 같지만 조금은 아쉽게 2편까지만 개봉되었다. 

 

 

아직 영화<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와의 연관성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 같으니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와 감상을 적어본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부잣집 아이와 가난한집 아이와의 갈등도 보여주고 

양호선생님을 짝사랑하는 학생도 보여준다.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를 보러가기도 하고 

70년대에는 빵과 우유를 마시지만 80년대는 햄버거와 탄산음료를 마신다.

남학생이 여학생을 좋아하고 

그 시절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담겨 있는 일관된 메시지가 있다면 그것은 <공부> <성적> 이런 단어들이었던 것 같다. 

주인공 은주는 좋은 집안에 태어난 이유일까? 좋은 대학교에 진학을 강요 받으면서 공부를 한다. 

반에서는 1등이고 전교에서는 6등인 은주는 영화 안에서 정말 공부를 많이 한다. 

그와 반대인 자유분방한 봉구(김보성배우의 어린시절인 허석 배우)는 은주를 좋아하고 

그 두사람은 조금은 친해진다. 

그리고 은주는 성적이 떨어지고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의 성적을 못마땅해 한다. 

그런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은주는 거실을 지나면 있을 화장실에 가지를 못한다. 

문 밖에서 감시를 하는 것 같은 자신의 어머니가 싫었을까....

그렇게 은주는 화장실을 못가게 되고 그날 그렇게 스스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은주의 죽음으로 학교는 슬픔에 잠기게 된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슬퍼할 시간도 없다는 선생님과 

학생과 같이 슬픔에 잠긴 선생님도 있다. 

운구차는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오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창 밖으로 몸을 옮겨 은주의 마지막 길을 봐주면서 끝이 난다. 

그리고 봉구는 살아있을때 주지 못한 선물을 전해준다. 

 

이 영화는 그렇게 끝이 난다. 

 

영화 끝나고 자막이 나올때 

"우리는 이런 비극이

 이제는 끝나야한다고 믿습니다. 

 이땅의 대학정문앞에서

 고통받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께

 이 영화를 바칩니다. "

 

이 자막은 지금도 무겁게 느껴진다. 

 

이 영화는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을까?

그 당시에도 입시 스트레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이 있었을까?

과연 입시열풍이 나쁘기만 할까? 

 

그때나 지금이나 좋은 대학을 가야 하는 이유는 비슷했을거라 생각한다.

좋은 대학에 들어간다는 것... 

행복의 조건....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좋은대학에 들어간 사람들도 

더 많은 행복을 위해 그들만의 성적과 순위 싸움을 하겠지... 싶다. 

 

행복을 찾는다는 것....

너무 어렵고... 

잘 모르겠다. 

 

그리고

 

영화<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의 제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진다면 

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행복은 성적순....> 이 아니다? 아니면  이다? 

 

아.... 이 영화의 감독은 강우석 감독이다. 

실미도...공공의 적.... 이끼.... 투캅스... 등등의 많은 영화를 감독하고 기획하고 제작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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