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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무엇이 옳고 그른걸까? 영화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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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

보기 좋은 친한 사이인 정우성 이정재 두 배우가 같이 나오는 영화

 

첫 연출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잘 만든 영화

아수라, 신세계 등 그동안 이정재 정우성 배우가 나왔던 영화들에 같이 나왔던 배우들의 총출동은 

영화 <1987>에서 강동원 배우가 마스크를 벗는 순간과 비슷했다. 

 

우리나라의 어쩔 수 없는 시대적 아픔은 이 영화를 몰입할 수 밖에 없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28056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나와있는 자세한 영화<헌트> 정보는 아래에...

 

KMDb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www.kmdb.or.kr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는 않았겠지만 

막연하게 떠오르는 사건이 있었다. 

 

아웅산폭파사건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8m1737a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파사건

1983년 10월 9일 미얀마 아웅산 묘소에서 북한의 비밀요원들이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할 목적으로 일으킨 폭발 테러 사건. 이 사고로 아웅산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도열중이

100.daum.net

 

어쨌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있!음!직!한! 일을 영화화 한 것은 맞는 것 같다. 

 

평소에도 정치적인 발언을 많이 하고 있는 정우성 배우가 선택할 만한 이유가 있었던 영화였다. 

이 영화에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해결하지 못하는 아니 안하는건지도 모르는 남과 북의 대립과 그로 인한 정치적인 이념들은 

우리가 모르는 갈등도 만들었을거라 생각이 든다. 

 

어쨌든 현실을 떠나서 영화에만 몰입한다면 

시원하게 잘생긴 배우 두명이서 으르렁 거리면서 물어 뜯으려고 하는 영화였다.

적절한 액션도 있었고

연기를 너무 잘하는 배우들이 분명 조연이 아닌 우정출연 같은데... 

너무 심하게 연기를 잘해서 더 긴장감에 몰입을 할 수 있게 해줬다. 

 

시원한 영화관에서 굳이 4D나 IMAX나 스크린X 와 같은 최첨단의 상영관이 아니더라도 

충분하게 몰입을 하게 만들어준 영화였다. 

이정재 감독...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 나올때의 그 전율 처럼 

 

영화<헌트> 괜찮은 영화였다.

재미도 있고 

메시지도 있고

눈도 즐겁기도 했고

무엇이 옮은지 그른지 

옳은것과 그른것이 다 옳은게 아닌건지 생각도 하게 만든 영화...

하지만 <헌트2> 나오면 안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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