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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2052년에도 볼만 할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명량, 한산, 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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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에 개봉했던 1700만 넘는 관객수를 기록하는 영화이다. 

 

영화를 꼭 보기로 하고...

 

 

 

 

 

최근에 개봉한 영화 <한산-용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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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영화 속 주인공 이순신 장군 역의 박해일 배우의 연기는 솔직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영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당연히 잘 알고 관람했을 것이다. 

교과서 혹은 위인전을 통해 글로 읽고 상상했던 장면들을 충분히 잘 구현해 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학생때 역사를 잘모르던 나와 같은 사람도 영화에 빠져서 조마조마하게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바다에서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색하지 않은 해전 장면들은 기술이 많이 좋아졌구나 싶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잊고 있었던 거북선은 이 영화에서 더욱 멋있어진 모습으로 나온다. 

정말... 거북선 매력있었고 강력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앞서 말했지만 이순신 장군이 주인공이 아닌 그런 느낌이었다.

박해일 배우의 출연 분량을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박해일 배우가 주는 임팩트는 좀 약하고 

대신 그 임팩트들이 고루고루 출연배우들에게 분배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모든 인물들이 다 특별하게 느껴졌고 일본의 침략을 막으려는 한명한명의 처절함은 대단했고 존경스러웠다. 

노를 젓는 배우들의 모습도 감동적이었고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으니 말이다. 

다수의 한국인의 DNA안에 들어가 있는 일본에 대한 감정이랄까? 

4DX로 봤었다면 나는 거북선에 탑승한 수많은 병사 중 한명이라는 느낌도 들었을 것 같다. 

한산대첩을 몸으로 체험하는 교육적인 영화였다. 

 

특히 박지환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은 한산-용의 출현 에서 정점을 찍고 있지 않나 싶었다. 

최근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더욱 친근해졌고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일깨워주었는데 

<한산>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지환 배우에게 <한산>이라는 영화는 <범죄도시>만큼 그에게 새로운 변환점을 만들어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한산을 이을 그 다음 영화인

 

<노량-죽음의 바다>는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배우가 나온다고 하는데....

그냥 배우 이름만 보고 느껴지는건.... 볼 수 밖에 없겠는걸? 이었다. 

끝났지.... 이 영화

물론 명량의 흥행을 깰 수 있을지는 잘모르겠다. 

어쨌든 

 

1597년 명량

1592년 한산

1598년 노량

 

이순신3부작 프로젝트는 역사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연기력과 더불어 발전된 CG로 현재의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 

 

이 3 영화들은

요즘 유튜브 <한국고전영화>채널에서 연산군, 전태일, 강화도령, 춘향전 과 같은 역사에 관련된 2~30년 전에 제작된 영화를 볼 수 있듯

앞으로 30년 후에 사람들이 유용하게 보게 될 영화라고 생각된다. 

개봉당시의 흥행이 아닌 몇십년에 걸친 흥행....

 

지금도 볼 만한 이 영화들은 

2052년에도 볼만 할 것 같다. 

 

30년 후에도 이 영화는 그 시대 사람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던지고 있지 않을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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