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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기억과 추억

영화라 다행인 영화 <녹화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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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영화 예고편만 보고 드는 생각을 적은 내용입니다.


줄거리를 보면

23살의 위암말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연희가 모든 순간을 남기기 위해 녹화를 시작하면서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항상 카메라로 일상을 녹화를 하는데 컴퓨터 수리기사 민철이 나타나고 사랑이 시작됩니다.


예고편에서 보면 아름다운 장면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일부 슬픈 장면이 섞여 있기는 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음을 향해서 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건강할 때에는 죽음은 저 멀리 보이지도 않는 곳에 있을 것 같지만 죽음이란 것은 굉장히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말기암 환자 이야기입니다.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지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세명 중 한명은 암에 걸린다고 하는 굉장히 암이란 질병은 가까이 하기 싫지만 가까운 질병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주변에 암으로 투병하셨고 세상을 떠나셨던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암이란 질병은 굉장히 사람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얼마전에 포스팅 했었던 영화<뚜르>와 <녹화중이야>는 말기암 환자를 주인공으로 했다는 것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른 점은 현실과 설정의 차이라고 할까요?


두 영화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나 아닌 누군가의 죽음을 지켜본다는 것.


<뚜르>는 보는 내내 웃고 있지만 두렵습니다. 주인공이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더욱 두려움이 컸는지 모르겠습니다.

<녹화중이야>는 슬픈이야기겠지만 현실이 아니기에 조금....은 덜 슬플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입니다. 

지금도 어느 곳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분일초가 너무 소중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소중함에 익숙해서인지 쉽게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죽음이란 것으로 언젠가 헤어질텐데 말입니다. 


이 두 영화를 보면 잠깐이나마 주위를 돌아보게 되겠죠? 그리고 잘하려고 노력할 것 같습니다.

아주 잠깐 며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있을때 잘해.... 그말 틀린 말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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