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은 일상..

황당한 쉐보레 욕설 우편물

반응형

보배드림이라는 자동차관련 커뮤니티에 자주 갑니다. 

세상은 넓고 재미난 일도 많으며 신기한 일 뿐 아니라 슬픈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일부나마 볼 수 있어서 자주 가죠.

본격적으로 가게 된 건 새 모양 손잡이 우산을 가지고 장난 치는 동영상을 봤던게 계기였습니다.



세상에는 재미난 사람들이 많구나...


일상에서 따분할때 자주 찾는 사이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은 재미난 게시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받은 사람은 황당했겠지만 말입니다. 



우편물에 아무개 님 도 아니고 아무개 ㅆㅣㅂㅆㅐ끼 이런 욕이 써져있는 것을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아직 저런 우편물을 받아 본 적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쉐보레 영업소에 일을 해봤다면 저런 우편물이 발송된 이유를 좀 알 것 같은데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 언젠가 새 차를 사려고 자동차회사 영업소에 가면 엄청 조심할 것 같습니다. 

아니 쉽게 상담을 받지 못할것같습니다.


상담 받고 다른 영업사원한테 구입하게 되면 상담해준 사원분은 저에게 욕을 하겠죠. 

저렴한 물건이라면 까짓거 다음에는 싸게 사면 되지 이러면서 첫 상담해주신 분하고 거래를 하겠지만 차가 천만원 넘는 물건인데....


아마 저 우편물 받으신 분만의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언젠가 저도 저와 거래하는 분께 저런 욕을 먹겠죠. 하지만 제가 안 듣고 안 보는데에서 욕했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저한테 욕을 한다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욕하면 같은 사람 될 것 같고요.


안보이는 데에서는 나랏님도 욕한다는데 욕하는 건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고객으로 존경하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손님은 왕이다? 

이런 말도 부담스럽습니다.


그냥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쉐보레는 아마도 우편물 받은 분께 모 영업소의 영업사원 한명의 문제라고 떠넘기겠죠...?

과연 영업사원만의 문제일까요? 쉐보레의 업무를 영업소에 위임하고 영업소에서는 사원에게 위임했을텐데 말이죠...


저 욕설우편물을 받은 분의 명예가 어떻게 잘 회복해 가는지 궁금합니다.


시국도 어수선하니까 잊혀지겠죠? 어차피 개인사니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