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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알자& 써보자(tip&review~!)

당신은 불을 끌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투척용 소화기를 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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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소화기는 정말 익숙한 불끄는 장비였던 것 같다.


         <출처-네이버캐스트, 소화기 사용방법>

링크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12&contents_id=4734


하지만 아직도 한번도 소화기를 작동시켜 본 경험이 없다.

정말 다행인 일이지만 앞으로 혹시 실내에서 불이 났을때 과연 나는 잘 소화기를 작동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해본다.


그렇다고 멀쩡한 소화기를 공터에 가지고 나가 뿌려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소화기 분말이 과연 얼마나 많이 오랫동안 뿜어져 나가는지는 잘모르겠다.

하지만 연기가 미친듯이 피어오르고 뜨거운 불이 눈 앞에 아른거리는 상태에서 바로 옆에 소화기가 있지 않은 이상 어딘가에 놓여져 있는 소화기를 찾아 작동시켜 불을 끈다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상상은 해본다.


그리고 추운 겨울인 요즘에는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 전기를 많이 쓰고 보일러도 많이 쓰게 된다. 그만큼 화재의 위험이 많은 계절인 것 같다.


그래서 생각이 난 것이 소화기였다.

불이 나서 집안을 태우는 것보다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게 제일 아까운 노릇이니 연말 혹은 새해선물로 소화기를 선물 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수류탄 던지기 전의 과정처럼 안전핀제거하고 쓰는 소화기는 가격도 비싸고 막상 불이 나서 정신없는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는 제대로 사용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언젠가 노인복지시설 벽에 걸려있던 신기한 물건이 생각났었다.

물병처럼 생긴 소화기였다.

투척용소화기


그래서 주문했다. 가격도 3만원 정도에 4개가 들어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생각도 들었었다.



 

그렇게 시뻘건 박스가 왔다.

항상 택배기사님께서 가져다 주시는 박스는 돈이 들긴 했어도 설레이고 기분이 좋다.




박스를 열어보면 투척용 소화기 스티커와 품질보증서 그리고 4개의 스티로폼상자

그리고 플라스틱 거치대가 들어있다.




스티로폼상자 안에는 투척용소화기가 들어있었다.

평범한 플라스틱생수병처럼 생겼다. 과연 이 생수병같은게 불을 잘 끌수있을까?




이 소화기는 엄청난 불은 끄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밖으로 피신할 수 있게 길을 터주지는 않을까 생각은 해본다.


방에서 거실로 거실에서 현관으로 가는 동안 잠시라도 불을 사그라들게 해주고 대피할 수 있게만 해줘도 소화기 본연의 임무를 다한거라 생각이 든다.


방마다 한개씩 주방에 하나 이런식으로 눈에 잘 보이게 놓는다면 조금은 안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개인적으로 새해선물로 부담스럽지 않지만 뜻을 부여해서 선물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4개 1세트가 부담스럽다면 1세트 사서 1개씩 4명한테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멀쩡한 제품을 깨뜨리기 아까워서 자료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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