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였던 드라마 시작하기를 또 시작하게 되었다.
이러다가 인생의 많은 시간을 드라마를 보는데 쓰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걸...
인생이 드라마 보다 스펙타클 하거나 진기명기하거나 인플루언서리 하지 않기에
오늘도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모르는 세상을 간접경험을 하게 된다.
<가석방 심사관>이 무엇인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법무부 교정본부 사이트에 나온걸 옮겨 보면
라고 적혀 있다.
심사관을 하려면 판사, 검사, 변호사, 법무부소속 공무원, 교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라고 하면 관련학과 교수 일 듯 하다.
드라마에서는 변호사인 주인공 이한신이 교도소에 들어가 있는 지동만 회장의 집사변호사 역을 훌륭히 수행한 덕분에 가석방심사관이 되면서 본격적인 지동만 회장을 포함한 여러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사회악을 가석방을 못하게 하는 이야기로 흘러 갈 듯 보인다.
시원하게 빠짐없이 통쾌하게 정의구현을 하는 모습을 그릴 거라 생각한다.
가석방심사관이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알게 해주는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을 보고 있으면
얼마전 무도실무관이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알게 해준 < 무도실무관>이 떠올랐다.
<무도실무관>, <가석방심사관> 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관련자 혹은 그들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안에 있는 사람들 밖에 모르겠지만 영화와 드라마 덕분에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동안 형사, 경찰, 판사, 검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정의구현을 하는 콘텐츠들을 많이 있었는데
조금은 신선한 느낌이다.
정의 구현 하는 직업들이 조금씩 세상에 알려지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
물론 현실에서 생각보다 쉽지 않고 어렵기 때문에
영화 혹은 드라마에서 시원하고 통쾌하게 정의구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하면
많이 답답하기만 하다.
현실은 어쨌든 드라마에서 정의구현 하는 모습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고마울 따름이다.
역시
정의구현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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