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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바보상자

디즈니+ <조명가게> 너무 짧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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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과 저승 사이의 휴게소와 같은 곳인 조명가게에는 

사연이 많은 사람들이 오고간다. 

 

불의의 버스추락사고로 인해서 조명가게에 방문하는 혹은 주변을 멤도는 사연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후세계의 존재에 대한 열린마음이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이 드라마 속 이야기는 많은 생각할 거리와  감동과 감정을 물결치게 할 것 같다. 

 

아마도 이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 들이는 사람은 정말 소수의 몇 사람일거라 생각한다. 

이승과 저승 사이를 경험한 사람이 아닌 이상 말이다. 

 

그냥 이 드라마 속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각자 다 나름의 사정이 있었구나... 싶었다. 

 

저승이라 불리어지는 그곳으로 가는 사람들의 사정은 너무 다양했다. 

사실상 삶과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등장인물들은 불의의 사고로 인한 상황으로 죽음과 삶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었고 

이 세상에서 말하는 혼수상태에서 그들은 저세상과 이세상 어느 사이의 공간과 시간에서 일상을 본고 있었다. 

 

내가 볼때 어쨌든 등장인물들은 나름 해피엔딩에 가까운 선택을 하는 것 같았다. 

이 세상에서 사는 삶도 나쁘지 않아 보였고 

저 세상에서 사는 삶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조명가게>드라마 혹은 웹툰(아직 접하지는 않았지만..)에서는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던 사람과의 이별을 

매몰차게 끝!이 아님을 이야기 해준 것 같다. 

 

끝이 아니었음을 알려준 이야기들이었다. 

 

비록... 이 세상에서는 볼 수 없지만... 저 세상에서 나름 그들끼리 잘 살아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 이야기는 이 세상에 남겨진 사람들에겐 꽤 위로가 되어주었을 거라 생각이 든다. 

 

내가 아끼던 반려견이 먼저 저 세상에 가서 

훗날 내가 저 세상에 가게 되면 반려견들이 마중 나온다는 그런 가슴 아픈 이야기 처럼  말이다.

 

어쨌든 웹툰을 보지못한 상태에서 나는 

이 드라마가 얼마나 완벽한지에 대해서는 쉽게 말 할 상항은 아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마지막 화를 보면서

무릎을 탁!!!! 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강풀유니버스가 엄청나다는 것이었다. 

드라마의 마지막 부분에는 <무빙>의 세계관이 중첩되는 것을 보며

너무 자연스럽게 강풀의 세계관들이 녹아들었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죽음이란 것을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으로 표현해준 이 이야기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었고 줄 것이라 생각한다. 

 

시간을 멈추는 초능력자가 누군지 나왔기 때문이었을까?

드라마 <무빙>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더불어 뮤지컬 <빨래>를 물심양면으로 밀어주었던 김희원 배우와 <빨래>를 빛내주었던 배우 중 한명이었던 이정은 배우가 이 작품을 더욱 빛내주었다는 사실은 더 감동적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역시나 김희원 배우였고

역시나 이정은 배우였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야기였네 

물론 다른 배우님들도 부족함이 없었고 

 

마블유니버스 마냥 강풀유니버스가 되고 있는게... 시청자들만 좋겠네 라고 감히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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