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잔혹동화같은 이야기였어

피칠갑이 꽤 많이 나오는 이야기였다. 

우연하게 사람을 죽이게 되었고 

다행하게도 죽(to the)인 아니 죽(to the)은 사람은 정말 나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전개 시켜야 했기에 또 살 to the 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 

 

특이한 점은 끔찍한 이야기와 상황과 흐름이 가끔은 동화스럽게 표현 된다는 점이었다. 

에피소드들을 보다보면 갑작스런 이야기가 나올때가 있었다. 

저 상황은 뭘까 싶을 때 친절하게도 과거의 이야기를 말해주는 식의 전개는 긴장을 멈추지 않게 해줬던 것 같다. 

 

주인공 이탕이 초반 마음고생 하는 모습을 보면 난감하고 갑갑하고 감당 되지 않겠다 싶었지만 

어느순간 각성(?)...아니 운명을 받아들이면서 이야기를 끌고 나갈 때는 현실적인 느낌이 덜 들어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다. 

 

원작 웹툰을 찾아 봤는데 프롤로그 편은 정말 괴기스러울 정도의 분위였지만 그 다음 편 부터는 간단간단하고 가볍고 귀여운 그림체로 바뀌면서 잔뜩 긴장하고 무거워질 이야기를 가볍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쨌든 살인자ㅇ난감은 여러 죽 어 마 땅 한 사람 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탕은  점점 정의구현을 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고 살짝 영화 <배트맨>과 같은 존재가 되어 있었다. 

배트맨과 이탕의 차이점은 배트맨은 누군가가 도와달라고 외치면 나타나는 존재였었고 

이탕은 우연찮게 응징한 사람이 알고보니 정말 나쁜 짓 많이 한 사람이었다는 차이였다. 

 

끔찍한 이야기를 너무 현실적이지 않게 이야기를 보여줬기 때문인지

큰 거부감을 느끼면서 시청하지 않았던 것 같다. 

현실에서는 생길 수 없는 희망을 담은 이야기였다고 생각해서 그랬을까? 

한편의 잔혹동화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살인자ㅇ난감> 이야기는 웹툰으로 즐기는 것이 정신건강에는 더 좋지 않나 싶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1607354

살인자ㅇ난감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19899

살인자o난감

 

배우의 발견 

총 8화의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탕(최우식) 장난감(손석구) 송촌(이희준) 이렇게 세명이지만

나머지 사람들의 면면이 재미있고 관심이 간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분량이 많지 않았지만 사생활 영상 유출된 여성을 집요하게 만났던 남자의 예비신부 역으로 나왔던 한윤지 배우가 참 반가웠었다. 

https://namu.wiki/w/%ED%95%9C%EC%9C%A4%EC%A7%80(1996)

한윤지(1996)

 

한윤지 배우는 유튜브 <대한민국육군> 채널에 백발백중 웹드라마에서 백하사 역을 맡았던 배우였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으로써 우연찮게 웹드라마를 보게 되었고  군대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인상깊었었다. 

실제로 백하사는 군관련 인물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배우였었고, 다른 작품에도 출연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살인자ㅇ난감>에서 처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반가웠었다. 

자주 화면에서 뵙길 바란다...

https://youtu.be/nmcLAIsxoKo?si=ZTmFkY0G_SOd4w4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