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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Db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 [출처 : K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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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시대에 이런 영화는 단지 잠깐의 대리만족 정도만 선사하는 영화였다.
물론 현재뿐 아니라 과거에도 미래에도 영화에서 처럼 정의 구현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잠깐이나마 통쾌했다. 하지만 현실은 고구마 열개를 연속으로 먹은 듯한 먹먹함과 답답함만 가득하다.
물론 영화 속 한수강 같은 다른 레벨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류의 이야기는 전혀 감흥이 없을 것이고
이런 이야기는 찾을 이유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혹시나 이런 이야기를 접한다고 해도 그저 비웃고 말 것이다.
아니 반응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라고 생각 할 것이다.
단지 이 영화는 낮은 레벨에 사는 그저 죄송하고 미안하고 한없이 겸손해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잠깐이나마 위로를 해주는 영화였다.
과연 소시민들에게는 이 대한민국은 살만한 나라일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줬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영화 속 주인공 소시민과 같은 사람들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 어느 누군가가 아무것을 해서 아무일이 일어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하다.
그런 기적들이 어색하지 않은 세상이 된다면 아마도 꽤 괜찮은 세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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