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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드라마 남남-가족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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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무엇일까?

요즘 시대의 가족의 유형에 대해서 생각 해 볼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어린시절 불장난 아니 사랑의 결과로 생긴 딸과 같이 성장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은 엄마일까? 딸일까? 아니 두 사람이 주인공인 이야기는 어설프기도 하고 풋풋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다.

직업이 경찰인 딸 덕분일까? 이야기는 조금 긴장감이 흐르는 설정도 있다. 

 

엄마(전혜진 배우)와 딸(최수영) 주변에는 좋은 친구들이 가족 처럼 곁에 있다.

두 사람의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는 친구들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가족이란 제도 안에 묶여 있는 구성원보다 더 가까워 보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족의 개념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이야기다. 

 

과거에 익숙했던 이웃사촌이란 말이 어색해진 요즘에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 것 같다.

세상 두사람(은미,진희)과 그들의 친구가 전부 였을 것 같은 완벽한 그들의 인생에 

은미의 첫사랑이자 진희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진홍(안재욱배우)이 등장하면서 조금은 불안하고 조금은 설레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엄마의 새남친이자 생물학적 아버지를 대하는 진희의 입장과

은미의 첫사랑이자 존재자체를 모르고 있던 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은미와 진희 사이에서 노력하는 진홍의 입장은

완벽하진 않지만 그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입장이 그럴 수 있겠다...라는 공감을 갖게 해준다. 

 

드라마는 이제 정점을 찍고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보기에 완벽하지 않았던 두 사람의 가족이 시간이 흘러흘러 세사람이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릴 것 같다.

물론 그 세명의 가족 주변에는 비록 가족이라는 생물학적 혹은 제도적 관계에 엮여 있지는 않지만 그 보다 더 가까운 가족 같은 사람들이 여전히 같이 하면서 마무리 될 것 같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날 것이다. 

혹시나 시즌2가 나와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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