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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넷플릭스 택배기사_어둠의기사가 세상을 밝혀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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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헷갈리는 것은 넷플릭스에 이렇게 6부작으로 나오는 영상이 드라마인지 아니면 영화인지 구분이 되질 않는다....

 

그래서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접속을 해서 찾아보면 이 <택배기사>가 뜬다. 고로 <택배기사>는 영화에 가까운 콘텐츠였고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나뉘어 진 것을 보면 <온라인시리즈>라는 생소하지만 익숙한 용어로 분류되어 있다. 

https://www.kmdb.or.kr/db/kor/detail/movie/K/34051

 

KMDb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www.kmdb.or.kr

 

그렇다면 이 <택배기사>는 한국영화일까? 아니면 외국영화일까?

투자자는 <넷플릭스>고 방영하는 곳도 <넷플릭스>면 한국영화가 맞나 싶기도 하다. 

 

솔직히 요즘같은 지역이 구분되지 않는 24시간 온! 라인 되어 있는 시대에는 구분을 짓지 않는것이 트렌드에 적합한 자세일지 모르겠다. 

 

어쨌든 한국제작사가 외국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아서 영화를 만들어서 납품한 영상콘텐츠다. 

아마도 저작권 이런 것도 넷플릭스가 모두 가지고 있을거란 생각도 든다. 

 

그런데 그런게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재미있게 보면 되는 것을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숨쉬기 힘든 미래의 한반도에서는 <택배기사>들은 사람들의 목숨에 연관된 일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산소호흡기를 차고 있어야 숨을 쉴 수 있을 정도로 이야기 속 한국은 멸망 수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땅위에 사는 사람들과 땅 속에 사는 사람들이 계급화 되어 살고 있었다. 

계급이 높은 사람들일 수록 땅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지금의 모습과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계급이 낮은 사람들은 황폐해진 땅 위에서 마치 사막 속 전갈 처럼 지독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인 택배기사 5-8과 돌연변이 난민 사월과 그 주변사람들은 국가보다 더욱 막강해 보이는 천명그룹의 마스터플랜을 파헤치고  싸워나간다. 

 

이야기에서는 먼 미래의 막연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런 모습의 미래를 볼 수 있을지 없을지는 솔직히 모르는 일이다. 

 

이야기에서 개인적으로 공감을 갖게 해준 부분은

계급화와 인구감축에 관한 모습들이었다. 

 

2023년 계급화 되어 있는 모습은

명확하게 계급화되어 있는 사회지만  아닌 것 같은 모습의 현재라면

<택배기사>에는 계급이 너무나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고

밑바닥에서는 결코 상위의 계급으로 신분상승하기 어려운 모습을 담고 있었다. 

 

 

코로나19백신이 인구감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현재를 살아가는 소수의 음모론자의 주장 처럼 

<택배기사>에서 인구감축을 위해 행해지는 방법 중 하나가 백신접종인 것을 보면서 

이야기의 시점과 2023년을 왔다갔다 거리면서 비교를 하게 되었다. 

 

1%의 사람만 살아남은 한반도의 모습은 너무나 숨쉬기 어려웠고 답답해 보였다. 

아직도 마스크에서 자유롭지 않아서 그랬을까? 숨쉬기 어려운 미래의 모습에 몰입하기 쉬웠다. 

 

<매드맥스> 한국판 느낌도 났었고

영화 <반도>의 느낌도 났었다. 

 

이야기를 표준점수로 측정 환산 할 수 없겠지만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갈때 집중도도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런 영화는 그래도... 극장에서 보는 것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다. 

 

온라인 시리즈의 안타까운 점은 역시나

작은 화면과 입체음향인 것 같다. 

 

빨라진 통신망과 24시간 연결되어 있는 스마트기기들 덕분에

수많은 OTT 서비스에 올라와 있는  죽을때까지 절대 다 못 볼 영상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좋은 세상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정도 OTT서비스에 중독된 시점인 것 같은데

통신사들은 넷플릭스와 같은 데이터 사용량 킬러콘텐츠 업체들의 눈치를 너무 보지 말고 망사용료를 정당하게 받아내면 좋겠다.( SK텔레콤,LG유플러스,KT가 글로벌 통신사업자로  해외에서 통신사업을 한다면 여의치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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