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키아누리브스 의 영화를 잘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그가 출연한 영화는 <액설런트 어드벤처>가 첫번째라고 기억한다.
내용이 다 기억은 나질 않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다니는 듯한 내용은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 속에 나오는 내용들에 대한 지식이 많아다고 하면 더욱 재미있었겠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모르는게 많아서 재미를 100% 즐기지는 못할 것 같다.
그 후로 키아누리브스가 나오는 영화는 빠짐없이 챙겨보지는 못했다.
기억이 나질 않지만 <코드명J,1995>를 봤었고
1997년 데블스 에드버킷
그리고 1999년, 2003년에 매트릭스 시리즈
그리고 사람들이 다 보고 난 뒤늦은 때에 <존윅>시리즈를 봤었다.
수많은 작품 중 봤던 작품은 많지 않기 때문에
키아누 리브스 배우의 연기에 관해서는 말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봤던 키아누리브스가 출연한 영화를 되돌아 보면 액션영화들이 전부라고 봐도 될 것 같다.
화약 냄새, 피 냄새, 이런저런 먼지... 들이 자욱한 영화들
콘스탄틴2가 나올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예전에 TV에서 콘스탄틴이 방송될 때 나는 십자가 모양의 총으로 악마를 없애는 그런 장면들이 조금 몰입이 되질 않았었다.
영화의 대사에 나오는 루시퍼, 가브리엘 이런 말들은 종교가 없기 때문인지 아니면 역사를 잘 몰라서인지 너무 낯설었다.
그래서 채널을 돌렸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존윅>을 보게 되었고
날뛰는 사람들과 총알들이 영화를 몰입하게 해줬고 그리고 그 날뛰는 모든 것들 사이에서 날뛰는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은
진정한 액! 션! 배! 우! 였구나 싶게 만들었다.
그래서 <콘스탄틴2>가 나온다는 말에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고
내용을 알아야 하기에 <콘스탄틴>을 보게 되었다.
악마에 빙의되어서 퇴마를 하는 모습은 이런저런 영화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그렇게 새로울 것은 없었다.
처음 TV에 나오는 콘스탄틴에서 느꼈던
십자가 모양의 총이라던가 루시퍼 가브리엘 이런 용어나 성경구절이 나올때는 어려움이 느껴졌으나
크게 신경쓰지 않으면 괜찮았다.
혼혈종이란 개념이 신선했고
중간중간 음악도 신나서 영화관에서 보면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개봉시기가 2005년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몰입되는 화면과 소리였을거라 생각한다.
많은 액션씬은 생각보다 없었지만 부족하지 않았고 특히 가브리엘을 저지하는 루시퍼의 이동장면
(깨진 유리파편보다 먼저 움직이는..)은 개인적으로 너무 멋져서 감탄했다.
루시퍼가 말기폐암 존 콘스탄틴의 암세포를 말끔히 없애주면서(명의에 출연해도 될 듯한...모습)
당연 2편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2022년에 <콘스탄틴>을 보게 된 것은 많이 늦었지만 행운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2005년에 봤다면... 2편을 17년째 기다렸을테니 말이다. (마치 <신세계> 2편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 처럼 말이다...프리퀄이겠지만...)
<존윅> 처럼 악마를 막무가내로 없애는 <존 콘스탄틴>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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