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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영화 트윈스터즈-가족과 입양에 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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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1987년에 태어나서 미국과 프랑스에 입양,

쌍둥이 중 한명의 지인이 SNS에서 우연히 비슷하게 생긴 아니 도플갱어와 같을 정도로 똑같이 생긴 존재를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다른 국가에서 비슷한 누군가를 발견했을 때의 그 느낌은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꽤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을 것 같다. 

그리고 사진 도용이 아닌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느낌은 표현하기 어려웠을 거라 생각이 든다. 

 

단지 비슷한 사람이라는 것을 떠나 쌍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25년을 피부색이 다른 가족과 살아왔던 그녀들에게는 서로가 많은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세상에 나혼자라고 생각되었던 것이 같은 시간에 자기와 비슷한 고민으로 힘들어 했을 동생 혹은 언니가 살고 있었다는 것. 

입양된 사람들에 대한 짧은 인터뷰들을 보면 생물학적인 부모한테 버림받았다는 생각과 자신의 인생이 축복받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들은 담담하게 말하지만 그 순간순간은 정말 너무 힘들었을 것이다.

 

조금은 빠른듯한 속도감, 무거운 내용이지만 밝은 분위기, 생물학적인 부모는 찾지 못했지만 미국에 입양된 그녀에게는 어머니 아버지가, 프랑스에 입양된 그녀에게는 어머니 아버지 오빠 두명 이 생기는 행복한 영화였다. 

 

입양이란 문제는 항상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인 것 같다. 

감추고 싶은 사실이기도 한 것 같다. 

막연하게 우리나라가 전쟁이 끝나고 경제가 좋지 못했던 그 시절에만 있었던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뒤늦게 본 영화 <트위스터즈> 그리고 입양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 보게 된 영상에서 해외입양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https://namu.wiki/w/%EC%9E%85%EC%96%91 

 

입양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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