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NTENTS/삶은 바보상자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에 빠져들 것 같아요... 1편, 2편 재방송 감상기

반응형

삶이 팍팍한 요즘 시대에

아니 시대 보다는 제 인생에 있어서 가끔 어쩌다 드라마에 빠져들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채 살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매년마다 그러지는 않고 몇년에 한 번 정도 혹은 비슷한 시기에 여러편에 꽂힐 때가 있는데요.

 

할일없는 주말에 우연찮게 JTBC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안내상, 이정은, 김희원, 김가은, 송상은, 정영숙, 우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나온다는 홈페이지 설명을 보기 전에 재방송을 보고 꼼짝마!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출처-JTBC홈페이지 캡쳐>

 

극한동안 한지민 배우와 과거와 현실을 헷갈리게 만드는 손호준 배우의 남매 역할 역시 볼만했습니다.

안내상, 이정은 배우님들은 워낙 연기를 잘하시는 배우들이니 그냥 믿고 보면 될 듯 했습니다.

배우 이정은 관련 포스팅 https://lifehotstory.tistory.com/474

 

 

2편 끝무렵에 본격 적으로 김혜자 선생님이 등장하는데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할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김희원 배우도 등장하는데 물론 김희원 배우도 연기 잘하시니...

 

도대체 이렇게 연기력이 좋은 배우님들을 잔뜩 모셔오면 다른 드라마는 어쩌라는 건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지만

대한민국에 연기를 잘하시는 배우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눈이 부시게' 보는 것이 겁이 납니다.

본방 사수를 하면 재방사수도 할 것이고 케이블채널에서 재재방 나올때 역시 챙겨 보게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돌리는 시계 덕분에 일어난 일들을 어떻게 정리할 것 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대리만족을 채워줄 드라마에 너무 몰입할 것 같은 생각도 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돌리는 시계'를  갖고 싶게 만드는 잠깐이나마 현실을 부정 할 수 있는 상상을 하게끔 만들어주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

결론은 물론 해피엔딩일 거란 기대를 하며 관심을 갖게 만들기 충분한 드라마 같습니다.

 

더불어 극중 김혜자의 오빠인 김영수 역의 손호준 배우는 

응답하라1994, 고백부부와 같은 시간이란 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에서 인상 깊었던 까닭인지 개인적으로 더욱 극을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마중물 같은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눈이 부시게'는 JTBC에서 매주 월, 화 9시 30분에 방송이라는데...

개인적으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2'를 보는 중이라 굉장히 고민이 될 듯 합니다만....

마음가는데로 채널을 왔다갔다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나마 볼만한 월 화 드라마가 많아 보이니 한주를 위로 받고 힐링하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