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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펫쟁이한테 너무 공감가는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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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반려동물, 애완동물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휴가지에 반려동물을 많이 버린다는 기사에 대한 포스팅도 하고 http://lifehotstory.tistory.com/613

우리집을 비운 세마리 동물들 얘기도 포스팅하고 http://lifehotstory.tistory.com/614

오랜만에 본 영화도 동물들에 대한 영화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얘기해보면

삭막하고 치열한 외로운 도시 사람들이 키우는 반려동물 애완동물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과 같이 하는 시간이 아닌 사람들이 치열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 나간 그 시간동안에 벌어지는

동물들의 이야기


큰 고민없이 흘러가는대로 보면서 웃어주면 되는 영화다.

나이들면 다리도 못쓰고 눈도 안보이게 되는 것

새로운 동물들이 오면 겪게 되는 갈등들

이성적으로도 통제 되지 않는 동물들의 본성들 예를 들면 고양이가 레이저 빔에 반응하는 거나 원치 않지만 주기적으로 뱉어내야 하는 헤어볼, 뜻하지 않게 발톱이 걸려서 빠지지 않는 것과 같은 것들이다.


동물들이 말을 한다는 설정이 나올때부터

이성적으로 영화를 분석하기 보다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집에서 같이 지내는 동물들을 생각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서 보게 된 영화였다.


영화에 나오는 동물들을 키우는 관객은

그렇지 않은 관객보다 더 큰 재미와 공감을 느낄 것 같다.


그렇다고 동물을 안키우는 사람들이 봤을 때

전혀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나오는 캐릭터들이 무척 귀엽고 재미있기에

충분히 즐거울것이다.



영화 시작전 홈쇼핑믹서기에 대한 미니언즈 에피소드 짧지만 재밌었다.

그 웃음이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위한 마중물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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