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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10년 전 군대 이야기

검색어 군대항문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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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제 시원찮고 하찮은 블로그에 오시분 중 아줌마성욕, 군대항문검사 이런걸로 오시는 분들이 꽤 되십니다.
아줌마성욕은 저도 잘 모릅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죠. 남자분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은 시절보다는 성욕이 줄어들다보니 더 여성의 성욕이 나이 들어가면서 늘어난다고 느껴질수도 있고요. 그건 뭐라고 시원하게 답을 못해드리겠습니다.
영화 <죽어도 좋아>에서 노년의 성과 서울 어느 공원에서 <박카스아줌마>라 불리어지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올려놔서 뜬금없이 <아줌마 성욕>이란 검색어로 들어오시게 된 듯 합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으니 명쾌한 답을 얻으려 방문해주신 분들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와 비슷하게 <군대항문검사>라는 검색어로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예전에 군대 가기전에 신체검사를 했었던 이야기를 올렸을때 나온 부분입니다.

좀 창피한 기억이긴 합니다.
똑같은 옷으로 갈아입고 엉덩이를 보여준다는 것은 뭔가 기분이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요즘도 그런 검사를 하는진 모르겠습니다. 1999년에 그런 검사를 받은건 제가 겪은거니 사실이고요.
항문검사 받을때 굉장히 짧은 시간이 걸린것같고요.
가축병원에서 강아지들 체온 재듯 항문에 체온계 꽂는 그런 놀라 자빠질 만한 검사는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검사하시는 분들도 그 검사는 유쾌하지 않으셨을거에요.
서로 국방의 의무에 충실해지는 검사였으니까 심각하게 생각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분명 군대 항문검사를 검색하신분들은 아직 군대 가시긴 전이신 분들이 많으실것같습니다.
정말 두렵고 막연한 곳이 군대지만 그래도 저같은 놈도 멀쩡히 군생활 끝내고 왔습니다. 너무 두려워 하지 마시고... 몸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피할수없으면 즐겨야죠 그러면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서 민간인이 됩니다.
생활하는 동안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다 오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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