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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바보상자

TBC추억여행-쇼쇼쇼700회 특집(197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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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tbc라는 이미지는 공감가고 좋은데 중앙일보 이미지는 좀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tbc는 언론통폐합의 희생량이라는 것은 공감가고 애뜻하다..
하지만 이상하게 중앙일보는 좀...그래서 jtbc가 응원받으려면 최대한 중앙일보의 후광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면 중앙일보의 이미지를 혁신하거나.. 솔직히 현실적으로 힘들겠지만.

아무튼 허참과 정소녀씨의 젊은 시절은 참 낯설면서 반갑다.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이 전무하던 시절 대단한 모양새를 갖춘 화면... 지구본을 무한대로 돌리는 모습.. 인상깊다...

그 옛날 옛적 이야기지만... 신선하다...
전 세계를 돌면서 현지에서 뮤직비디오를 녹화하다니... ㅎㅎ
요즘도 이런거 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녹화할땐 좀 뻘쭘했을 것 같다..
그 시대에는 서양에서 동양인들 보기 힘든 시절이었을텐데... 옷 갖춰 입고 뮤직비디오 찍다니 ㅎㅎ
제대로 된 조명도 없고.. 입도 잘 안맞는 립싱크 ㅎㅎ 패티김 선생님~! 참 젊으셨군요? 데이트 신청하고 싶어요 ㅎㅎ


이 당시에는 해외여행도 거의 못하던 시절이었다니까..
더욱 이 에펠탑 같은 화면은 브라운관으로 빠져들게 했을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쇼쇼쇼700에 나오는 화면은 2000년 경 노래방에서 보던 영상과 매우 흡사하다....
TBC가 시대를 앞섰던 것 같다.. 그 느낌이 20년 정도 앞섰던 것 같다..

리뷰는 이정도로 하고 ㅎㅎ 역사의 힘, 자료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낀다..
이런 것도 이번 달 까지만 이겠지? 다음 달에도 이런 화면 계속 틀면.. 실망감이 클 것 같다. 무슨 KTV도 아니고...

아직은 거의 시험방송개념이겠죠?

어렸을때 서울방송이 개국했을때와 비슷한 기분이 드는 요즘이네요... 괜히 관심가고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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