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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바보상자

JTBC 청실홍실 재방송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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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시절 한참 인기를 끌었던 청실홍실을 재방송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뉴스도 대한뉴스를 더 좋아하는데...

청실홍실 보니까 재미있네요 ㅎ
강부자,백일섭,전원주... 기타 얼굴을 알지만 이름을 모르겠는 배우들의 젊은 시절 모습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전 방송을 좋아합니다.
그 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그 당시 말투, 패션, 정서.. 문화전반적인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더라구요.

채널이 많이 생겨서 리모콘으로 마구마구 재핑하는 도중...
갑자기 흑백화면에 눈이 갔습니다.
뭐지? 하면서 보니까 청실홍실이었습니다.

화면도 굉장히 예전 흑백화면.. 낯설면서 정감이 가는 화면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그러니까요...

동양방송을 봤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아마도 jtbc를 많이 챙겨 볼듯도 합니다.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는 모르겠지만..
예전 동양방송시절의 프로그램을 재방송 해준다면 아마도 챙겨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jtbc는 계속 언론통폐합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요즘같이 언론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 없는 이 시대에 만들어진 방송국은 언론의 진정성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도 SNS에서는 종편채널삭제 인증샷 올리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31년 전에 언론통폐합을 너무 강조하는 것은 좀 불리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국의 당위성을 말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종편채널들이 빨리 자리잡으려면 모기업인 신문사의 이름을 버려야 하고... 과거 통폐합 시절을 떠올리면 안될것입니다...
그리고... 애국가 배경영상... 태극기만 죽어라 펄럭이는 것은... 좀... 동해바다 일출도 좀 찍어주시고... 대한민국 위성사진도 좀 넣어주시고.. 뭐 이랬으면 보기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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