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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기억과 추억

어린아이의 사진 찍기 징크스... 똥차와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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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골목에서 커다란 유조차가 서있는게 보였습니다.
큰 골목도 아닌데...
뭐지? 하면서 다가가는데....
어디서 흠~~ 고향의 냄새~군... 구수하다~~
알고보니 정화조차였습니다...

열심히 흡입을 하고 있더군요...
흠...
요즘엔 차색깔이 럭셔리하네..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 정화조차였습니다.

예전에는 보통 이런 모습이었지요...


어릴때 누가 먼저였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똥차를 보면 재수가 좋다...
세대를 보면 재수가 정말 좋다...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누가 가르쳐줬는진 모르겠습니다.

몇년 전까지 그 기억에 아침에 똥차를 보면 무의식중에 손을 들어서 찍는 시늉을 했습니다.
누가 가르쳐주진 않았는데...

어릴때 친구들... 그때 유행이었나 봅니다..
한참 놀다가... 똥차가 연달아 가면 멈춰서서 사진 찍는 시늉을 했습니다..
한번에 여러대를 못 본다고 해도...
하루종일 몇 번을 찍느냐가 중요했지요.

재수가 좋다... 라는 이유만으로...

제 기억이 맞지 않는지 모른다는 생각에...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검색어 "똥차 세대"

대부분 저와 비슷한 기억을 갖고 있는가 봅니다...


그와 더불어서 헬리콥터나 항공기가 지나가도 멈춰서서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저....

재수가 좋다~! 라는 이유와 친구보다 더 많이 찍어서 자랑하겠다! 는 이유로 말이죠...^^

아참.... 아침에 똥차 세대 봤으니까... 오늘 재수가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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