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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3D로 에 로영화는 부활 할 것인가? <영화 옥보단3D>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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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야 하지 않은 포스팅입니다@@

에_로 영화..
생각만 해도 야하고.. 1 9금이란 자막을 박아 놔야 할 것 같은데요.
절대로 야 하지 않은 글이 시작됩니다.

예전부터 에_로비디오는 많았습니다. 흔히 기술의 발전, 미디어의 발전은 에_로물 혹은 포_르_노와 함께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야기에서 살짝 벗어날 수 있지만, 2000년 초 외국의 성_인사이트의 자료(?)들을 무료로 수집(?)하기 위해서 백도어프로그램들을 쓰기 시작한 네티즌들은 많았었습니다. 그만큼 미디어의 발전 혹은 미디어 인프라들의 발전은 트렌드를 만들기도 없애기도 했었다고 말 할수 있겠죠.

1990년대 말 2000년 초 그 당시에 동네마다 있었던 비디오 대여점은 한참의 전성기였습니다. 더불어 에로비디오산업도 나름 전성기였구요. 영화 패러디물도 많았었습니다.

일례로 <용의 눈물>이란 영화의 제목을 패러디한 <용의 국물> 뭐 이런식의 제목 패러디부터 내용도 패러디한 에_로비디오가 많았던 시기입니다.
에_로배우의 팬카페도 있었을 때였구요.

제가 몇달 알바를 했던 비디오방에서도 에로비디오 신작은 정말 너무 자주 나왔었습니다.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어떤게 좋아요? 하고 물어 보시면 나름 알바생으로써 객관적인 평을 해줘야 했던 저로써는 정말 난감했습니다.
신작들 다 보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소비 됐었거든요.

그러던 그 시절이었었었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 초부터 시작된 초고속! 인터넷의 등장은 많은 것들을 바꾸게 되었죠.
집집마다 깔리기 시작한 고속인터넷은 좀 썼다하면 10만원 이상 전화요금을 안겨주었던 모뎀을 급속도로 퇴출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PC통신에서 본격적인 인터넷시대로 넘어가게 된거죠! 그것도 하루종일~~ 그렇게 써도 정액제였으니! 인터넷고속망보급은 그 당시, 아니 그 훨씬 이전부터 퍼스널 컴퓨터를 '교육용' 혹은 '멀티미디어'라는  불리어졌던 이름값을 제대로 하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고용량 고화질의 파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시대!
사용자들은 좋았지만, 한편으로 힘들어 지기 시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영화 관련 제작자들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콘텐츠 제작자들이지요.

광범위한 콘텐츠 제작자들 이야기를 하면 너무 길어지니까요.
그 많은 사람들 중 에로비디오 제작자와 비디오 대여점 이야기만 간단히 하겠습니다.

고용량 파일을 인터넷으로 내려받기가 가능해졌기에 사람들은 비디오 대여점으로 안가기 시작합니다.
비디오 대여점은 VHS테이프보다는 좀 더 다양한 내용을 담은 DVD대여까지 손을 대지만 예전만큼 장사가 되질 않아서 문을 서서히 닫습니다. 그래서 요즘 비디오 대여점 보기 정말 힘들죠?...
더불어 그 시절 한참 신작을 찍어내던 에로비디오 제작사들은 서서히 힘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더 농도짙은 영상을 방구석에서 조용히 다운받아서 볼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더더더욱 에_로비디오는 한국에서는(다른 나라의 에로물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업계에서 반가운 소식일까요?

한참 90년대 나름 이슈였던 <옥보단>이 3D라는  기술과 더불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 당시 무협영화와 에_로비디오의 혼합되어 있는 무협에_로물(?)이라 할 정도로 특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저희 집에 비디오플레이어가 없었던 관계로 시리즈 섭렵은 못했었지만 나름 하이라이트 장면을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나는군요.


이 옥보단이 3D로 촬영한다는 이야기는 얼마전부터 인터넷에서 이슈가 됐었습니다.
여주인공이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부터...

 



요즘엔 시사회를 다녀온 사람들의 리뷰부터...
내용은 별로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하지만 영상은 예전 비디오 테이프로 봤던 것 보단 더욱 놀라웠었겠지요.

예전의 단관극장이 아닌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웅장한 사운드와 3D화면으로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그...느낌!

이러한 에_로영화가 전성기를 맞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저는 그다지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요즘 3D TV부터 컴퓨터용 3D모니터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과연 극장에서 볼까? 하는 생각이 더 크거든요.

예전 역전이나 터미널 근처 약간 허름한 극장에서는 에_)로영화를 연달아 상영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런 분위기의 극장도 찾기 힘들고,
인터넷의 발전으로 왠만하면 다운받아서 보는게 익숙할텐데...

극장까지 가서 안경끼고 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호기심으로 옥보단 3D를 보러 갈지 모르겠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올때의 살짝 민망함은 감당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예전 옥보단 시리즈나 에_로비디오를 추억하는 사람들은 호기심 반 추억되새김 반으로 찾을 것 같긴 합니다.

더 지켜봐야겠지요. 3D와 에_로영화의 만남!

에_로비디오 보다 수위 높은 것들에 익숙해진 사람들(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지는 모르겠으나...)에게는... 극장에서 상영되는 3D에_로영화는 그다지 긍정적이진 않지만...
집에서 혼자 혹은 소수가 보는 3D에로영화 혹은 그 이상의 것들 덕분에 3D모니터나 TV를 만드는 생산업체는 돈 좀 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보급덕분에 3D콘텐츠 제작업체 및 3D카메라, 부수기재 업체는 살짝~! 성업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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