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사후세계... 천국... 뭐 이런 공간이 있을거라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죽었다가 살아나지 않은 이상 모를 수 밖에 없으니까.. 막연하고 여러 추측이 난무 할 수 밖에요...
장진감독은 이번에 천국까지 그의 유머를 대입했습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완성했다고 합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장진감독과 부인 되시는 분의 나이 차이가 적지 않거든요... 9살인가? 10살인가? 그렇지요...
그래서 들었던 생각이... 자연의 법칙대로 장진감독 본인이 부인보다는 먼저 세상을 떠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고... 부인한테 쓰는 편지... 같은 글을 완성했다고 하더라구요...
네... 이 영화... 살짝 종교적인 논란거리도 될 수 있지요...
하나님도 나오고... 기독교적인 천국을 그리고 있으니까요.. 물론 성격에 나온 그대로의 모습은 아니고 장진식 유머가 녹아있는 천국입니다. 그렇기에 논란이 될 수 도 있는거구요...
하지만 이 영화를 예매하고 극장안에 들어 오는 순간부터는... 종교관은 깨끗하게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몰입 할 수 있으니까요...
줄거리는 검색하면 잘 나오죠? 네... ?
얽히고 설키는 우리 인생 이야기 속에 죽음의 안타까움과 죽어서는 현실처럼 슬프고 아프지만은 않을 것 같은 그 어떤 천국이라 불리어지는 세계 혹은 공간... 그 어떤 것이 있을 것이고...
사랑하고 사랑하는 산 사람은 살아야지... 최대한 웃고 행복하게...
이런 메시지도 담겨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은...
흔히 장진 사단(여러 매체 인터뷰에서 보면 그렇게 불리어지는 것을 장진감독은 염려합니다만...)
강우석사단...이라 불리어지는 배우들이 몇명있습니다.
네... 이 영화 강우석사단이라 불리어지는 배우들과 장진 사단이라 불리어지는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어쩔 수 없었죠... 케이엔제이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들었거든요..
강우석&장진 이래서 그 두 사람이 아끼는 배우들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그렇게 어느 감독의 영화에 항상 같은 배우들이 나오면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헷갈리는것이죠.. 연출스타일도 비슷하고.. 배우들도 비슷하면 살짝... 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익숙해서 후광효과도 있을 수 있겠네요...
그 배우들 중 눈에 확 들어오는 배우가 있었으니...
여주인공 김지원씨보다는
분이역으로 나온 심은경씨의 눈물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눈물이 그렇게 주룩주룩 나올 수가 없는 것이죠...
네... 이 심은경씨는 장진감독의 퀴즈왕에서도 여고생으로 나왔었는데... 그때보다 이번에는 더 큰 각인이 된 것 같습니다.
눈 여겨 볼 배우 중 한명~!!
(심은경 배우...)
------------------2014년 덧붙임------------------
역심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모든사람들이 인정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심은경 배우는 써니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더니 드디어 2014년 <수상한 그녀>에서 주인공을....그리고 하@마트 CF 출연까지 하게 되는군요.
앞으로도 더욱 인기 많아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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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헤븐 개인적으로 장진감독의 작품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인데...
장진스타일의 종합편+업그레이드
이것의 반복인 것 같네요...
다음편도 역시 종합편+업그레이드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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