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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20년 마지막주에 써보는 2020년 끄적임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린시절 TV에서 방영된 만화(요즘에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게 자연스럽죠)에 나왔던 시간적 배경이 2020년이었다. 이 만화영화가 1989년 10월부터 두달 정도 방영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89년에 본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때 나는 둘리를 재미있게 봤었는데....사실 이 만화영화는 제목만 떠오른다. 오토바이 같은 탈 것들이 날아다니면서 레이저 같은걸 쏘는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별 재미가 없어서 본 기억이 없는 제목만 또렷하게 남아있는 만화영화이다. 어린시절 재미있게 봤었던 터미네이터 역시 시대적 배경은 1984년(주된 시대적 배경), 1997년(컴퓨터 네트워크가 전쟁을 일으킨 시점), 2029년(기계들이 한참 인류를 소탕하고 있는 현재이면서 먼 미래)등... 그런데 이 터미네이터를 본 것은 1992년.. 더보기
2020년 봄... 문득 떠오르는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지난 주말에는 볕이 너무나 따뜻했습니다. 흙은 이제 딱딱하지 않았고 추웠던 지난 시간동안 색을 잠깐 감췄던 나무들은 이제 조금씩 자신들의 색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볕이 너무나 눈 부셨습니다. 작았던 나무들이 꽤 커있었습니다. 심었을 때는 정말 작았던 것 같은데 시간이 조금 흐른 지금 심을때를 생각해보니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너무 자주 봐서 매일 매일 조금씩 자라는 것을 못 느꼈나 봅니다. 하루하루 먹고 사는게 바빴었나 봅니다. 사실 요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편하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마스크는 항상 쓰고 다녀야 하고 그 마스크는 아껴 써야 하고 그 마스크만 쓴다고 코로나19가 막아지는 것이 아니니까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마스크만 쓰면 코로나19가 막아진다면 하루종일 밥먹는 동안에도 어떻게든.. 더보기
마스크가 권력이 되어버린 2020년 살아오면서 마스크를 써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쓰고 있으면 눅눅한게 분명 제 목구멍이나 콧구멍에서 나온 냄새겠지만 제 자신이 맡기에도 그다지 좋지 않은 냄새가 났기 때문입니다. 감기가 심하게 걸렸을 때나 면으로 만든 마스크를 썼는데 그마저도 어릴때 어머니께서 씌어줄 때나 썼습니다. 그렇게 춥게 지내던 군대에서도 마스크는 혹한기 때 쓰는 안면마스크를 제외하고는 쓸 일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답답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봄만 되면 황사라는 것이 많이 날아오고 봄만 되면 꽃가루도 많이 날려서 호흡기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 시기에는 마스크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말은 즉.... 저는 봄이 되어도 마스크를 쓰지는 않았다는 말입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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