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삶은 연극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2009앵콜 늘근도둑이야기 요즘에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면 TV에서 본 사람이 참 자주 보입니다. 그런 경우는 딱 두가지가 있습니다. TV에서 떠서 연기변신 겸 무대 위에 오르는 경우와 무대에서 성장해서 TV에도 나왔지만 연기에 대한 목마름 혹은 향수병으로 무대 위에 서는 것... 이렇게 두가지 경우가 있죠.. 요즘 미니홈피에 그림일기식으로 올려놓은 글과 사진을 옮기면서 느끼는 건데... 이때 연극무대 위에서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던 배우가 스크린 혹은 브라운관(이 말도 바뀌어야겠죠? LCD?)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서 승승장구하고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말입니다. 워낙에 요기 바로 위에 사진들을 보시면 (사진이 워낙 구리긴 하죠?^^) 박철민씨도 보입니다. 그리고 타자치는 듯한 모습의 배우님은 어제 봤던 영화 체포왕에서 운전학원 원.. 더보기 연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2009) 더보기 과학연극시리즈-'과학하는마음3-발칸동물원' 일이 있어서... 약 한시간가량 보다가 나왔는데... 뭐랄까? 연극같지 않은 연극이랄까? 뒷통수를 보인상태에서... 그들끼리의 대화... 한사람 한사람씩 말하는것도 아닌... 여기서도 떠들고 저기서도 떠들고... 서로 각자 딴 얘기하는... 뭐라할까? 관객을 몰입시키는 또 다른 방법인것같다... 그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끼게 만드는...그런 설정인것같았다... 다른점이 있다면 그들은... 여기저기 움직이고 말하고 있지만.. 관객은 같은 공간에 굉장히 수동적인 입장으로 그들 옆에서 그들의 뒷통수를 보면서 그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가끔 그들의 말속에 끼워줄때.. 귀담아 듣기도 하고... 그들의 여러메시지를... 능동적으로 골라서 들을수있게 된다... 왜냐면 그들은 너무나 많은 메시지를 그들끼.. 더보기 연극 최종면접(2009) 새로운 방식의 면접방식... 면접 보러 온 여러사람 중... 면접관을 알아맞추는 신경전... 가끔씩 미션이 나오고... 그 미션을 수행하면서... 꼭꼭 숨겨놓은 인간의 본성이 뛰쳐나오면서 탈락자들이 발생하는데.... ----------- 면접자리가 무척 어려운데... 이 연극을 보면서.. 무척..짜증이 났다.. 그건 분명... 정말 면접자리가 불편하기 때문일것이다.. 그리고..치욕스러울때도 있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그 면접이란 기본적인 관문을 통과해야.. 기본적인 생활을 연명해 나갈수 있는 보통 사람이기 때문일것이다... 더보기 연극 아일랜드(2009) 영화 아일랜드를 무대에 올려놓은 듯한..분위기의 무대와 옷차림이었다...그들의 오고가는 대화.... 조명기기의 움직임소리... 자유가 뭔지를 보여주는것 같았지만... 몰입이나 접근하기엔 나의 내공은 보잘것없었는지...ㅎㅎ 도대체...뭘 보여주나??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아니...좀..지루했었다... 연극이나 뮤지컬...뭐 컨텐츠들이 무엇인가를... 꼭 느끼게 해줘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뭔가...지루한건..좀 아닌가도 싶고... 다양성을 인정해줘야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2011년 추가 카페인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던 임철형 배우님께서 처음 연출을 시도 했고. 뮤지컬계에서 유명한 조정석 양준모 배우님들이 첫 연극 무대에 섰던 연극 평소 세 사람의 친분으로 의기투합해서 무대에 올려.. 더보기 연극 밑바닥에서(2009) 2009년 리뷰입니다 엄기준 김수로가 나오는 밑바닥에서...라는 연극을 봄... 제목 그대로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임... 거의 두시간정도의 공연시간이라서 약간은 지루했음... 엄기준의 무대모습은 처음보는거지만... 나름... 발음도 좋고... 그럭저럭 연기도 잘하는것같았음... 김수로는 거의 살짝 진지하긴 했지만... 관객들조차도 은근 기대하고 그러는것같진 않았음... 물론 VIP시사회? 뭐 이런식이라서 그런지 뭔가 좀 진지한 자세로 관극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던것같았음.. 아무튼... 밑바닥에서... 나름... 괜찮은 연극이었던것같음.... 서양배경이라 그런지 좀... 덜 와닿았지만... 김수로의 이미지 변신은 시작된 것 같음... 더보기 연극 삼도봉 美스토리(2009) 마리화나, 강철왕...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 고선웅 연출... 그래서 나름 고선웅표 연극을 보겠구나 싶었으나... 처음 대사 날리는건 고선웅식이지만... 점점..뭔가... 계몽적(?)이란 느낌도 들고... 희노애락...이런게 다 들어가다보니... 흠...뭔가...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개운하지 않은 느낌의 연극이었던것같다... 물론 고선웅식 웃음이 여기저기 녹아있어서 웃기도 많이 했지만...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런가?? 연극이란게 무조건 웃겨야만한다는 법은 없으니까... 무조건 뭔가 교훈적이어야 된다는 법도 없고... 뮤지컬에 비해 느끼는 감정이 더욱 다양하고 상대적으로 나타는게 연극인것같으니까... 어떤 관객은 정말 재밌었다... 어떤 관객은... 왜이리 가르치려 들지?? 어떤 관객은... 더보기 연극 강철왕(2009) 마리화나를 만들었던 마방진 작품... 고선웅 연출이 스트레스를 받아 스텐레스가 되었다는 걸로 연극을 올린다고 하던 말이 말장난이..아니었다. 사고를 쳐버렸다... 마리화나도 참 많이 웃었는데... 강철왕 역시 많이 웃겼다... 노동자의 설움이라고나 할까? 아니... 이것저것 자기가 하고 싶은일 못하고 사는 여러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다뤘다고 해야하나?? 정말 많은 대사량은...꼭 예전에 봤던 관객모독이 생각났었고... 랩같기도 한 그 수많은 대사량은... 극 초반부터 몰입을 가능하게 했던것같다... 마리화나와 강철왕의 대본도 쓰고 연출도 한 고선웅 연출... 두번째 마주침이었지만... 정말 기대가 된다... 이 연출가의 철학이라고 할까?? 아~~ 맞다... 두 작품 모두 거의 두시간작품이다...ㅋㅋㅋ 대사량.. 더보기 연극 너무 놀라지 마라(2009) 다리를 절으면서 얼굴에 핏줄이 터져라 힘쓰는 사람이 있었고 깨끗하게 정장차림으로 화장실에 매달려서 두시간조금 안되는 시간을 보낸 사람도 있고... 어느순간 나와서 심각한 표정으로 웃기는 소리하던 사람도 있었고 유일한 홍일점으로 노래방 템버린 흔들고 마이크 들고 노래하던 사람도 있었고... 그 홍일점 친구로 등장해서... 아무도 없다고 들어왔다가 힘쓰는 사람도 보고 심각한 표정으로 웃기는 소리 하는 사람도 보고... 매달려서 말하는 사람도 보더니... 놀라야하는데 놀라지 않는 사람도 나온다... 그렇게 네명의 사람이 나온다... 인간 본연의 의무이자 권리인... 배설... 그래서 중요한 순간엔 화장실에 가고 싶었던거고... 그 중요한곳에서 살고... 거기서 마감하고... 그렇게 싸는것에 열중한다... 이상.. 더보기 연극 통닭(2009) 통닭냄새 가득했고...소주한잔하고 싶었던 생각과 걷잡을 수 없이 웃기다가... 화났다가... 사랑스러웠다가... 이런 저런 감정들을 다 느낄수있는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좋은 연극이었다... 꼭 연극이란 걸 보러와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극장 밖을 나서면서 토론 같은 걸 할 필요는 없지 않으니까..말이다... 그런 연극이다... 지금 이순간 .... 그 순간 밖에 없는 그런 연극...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