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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영화 겉핥기 시로맨스(Sister romance)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PART-TIME SPY,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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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요원이 비정규직이라는 설정은 너무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중요한 일을 하는 직업인데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니....

자격증이 수십개나 되는 스펙상으로는 보통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자격증은 아마도 실패를 거듭하면서 그 실패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겠지요.


어쨌든 강예원 배우가 맡은 장영실 역은 비정규직 특수요원으로 일을 합니다.

2년 동안 말이죠.

하는 일은 댓글을 쓰는 일로 나옵니다. 

풍자적이죠... 화려한 스펙의 국가 특수요원이 댓글을 쓰는 사실이 알려진지 오래된 우리나라에서는 말입니다.


댓글이 중요하긴 한데 영화에서는 조금 하찮고 기계적인 일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2년동안 비정규직특수요원은 계약만료로 다시 구직자의 신분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출세욕이 많던 보이스피싱으로 공금을 잃어버린 상사로 계약기간이 조금 더 연장되면서 

영실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위장취업합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경찰인 한채아 배우가 맡은 나정안이 있었습니다.

뻔합니다. 비정규직특수요원인 장영실과 경찰 나정안의 우정과 사건해결을 보는 과정을 보여주겠죠.


영화가 코미디 액션 이니까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감독은 김덕수 감독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익숙한데 김덕수 감독은 조금은 낯설어서 검색을 해봅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각본,연출)

영화판(제작실장)

피쉬보이(연출)

애자(제작진행)

님은 먼곳에(연출부)

이장과 군수(연출부)

여선생VS여제자(연출부)

황산벌(단역)

선생 김봉두(조감독)

재밌는 영화(조감독)

세이 예스(단역,제작부)

킬리만자로(세트)


지금까지 작업을 해온 것을 보면 봤던 영화도 있고 못본 영화도 있습니다.

영화쪽의 작업구조를 잘몰라서 그렇지만 첫 연출은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던 영화를 연출하셨던 분이였군요...

네 분명 이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제목처럼 암울하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요즘시대를 반영하는 비정규직을 특수요원에도 적용시키다니...

정말 특수요원 중에도 비정규직이 있을까요? 있어도 특수요원이니 그 사실을 이야기 하지는 않겠죠...

과연 영화에서 비정규직 특수요원 영실은 정규직 요원이 되어서 

영화를 보는 비정규직이란 것이 없어졌으면 하는 수많은 관객분들에게 기쁨을 선사할까요?

궁금합니다.


봄날씨 오랜만에 큰 고민 없이 깔깔 거릴 영화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은 드는 <비정규직 특수요원>입니다.



#이 포스팅은 영화를 못보고 쓴 개인적인 견해의 글입니다. 영화관 혼자 못가는 병에 걸려서 그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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