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으면 검은생의 아스팔트가 투명하게 보여서 블랙아이스라는 이름이 생겼데요.
언제부터인지 겨울에 눈만 내린다고 하거나
눈 내리면 염화칼슘을 엄청 뿌리고 다닙니다.
솔직히 염화칼슘 정말 제설에는 그것만한 녀석이 없습니다.
뿌리면 구멍 송송 뚫리듯 녹다가
어느 순간에는 얼음이 물이 되어서 흘러가죠.
지금당장은 효자상품인 것 같은데...
겨울이 오늘 내일만 오는게 아니라
꽤 많은 시간 3달? 그정도는 눈내리고 눈쌓이고
눈녹고 얼고 빙판 위에 다시 눈 내리고
그렇게 반복됩니다.
그게 겨울이니까 당연한 현상인데...
몇년 전인가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 바닥이 어마어마하게 미끄러운 겁니다.
분명 바닥에 눈이 쌓여있지도 않았고 얼음덩어리도 보이지 않았는데 말이죠.
밤이라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던 것 도 있었겠지만
정류장 주변 보도블럭이 얇게 얼어 있었던 것 입니다.
저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미끌거리고 있고
정말 신발에 아이젠이라도 부착해야 할 듯 싶었죠.
그 원인이 블래 아이스 라는 현상이랍니다.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 위에 뿌린 염화캄슘이 눈과 결합하면
녹기 시작하고 녹으면 당연히 액체상태로 흘러가는데 그 것이 또 얼어서
바닥에 아주 곱게(얆게) 코팅 된 것 마냥 도로나 기타 바닥을 미끌거리게 하는 거랍니다.
블랙아이스는
걷는 사람들에게도 위험한 현상이지만
운전 하는 운전자들에게도 매우 위험한 현상임에 틀림없고요.
결국 그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돌아다니실때 천천히 조심조심 다니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을 뽑으라고 하면
군대에서 제설작업 하듯 사람이 빗자루질 하면서 눈을 치우는 수 밖에 없겠지만
그렇게 많은 인력을 동원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염화칼슘이란 물질이 사람을 편하게 하는 대신
차량부식, 블랙아이스나 도로 포트홀 같은 것으로 불편함을 돌려주죠.
세상에는 공짜는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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