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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는 요즘이다.
오늘 퇴근 중에 친구의 안부를 물아봤다.
본인
'비피해 없지?'
친구
'집에 낙뢰 맞았어. 보일러에 맞았는데 안터진게 다행이야'
보일러에 낙뢰가 떨어져서 터진다면 정말 큰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문득 군대에 있을 때가 생각난다.
판초우의는 짬 비릴때 후줄근하게 입고 다녔는데 정말 방수는 잘 된 것 같다. 몸에서 올라오는 습기랑 이것저것 물기가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마르지도 않아서 뭔가 냄새가 이상하게 났었고 무척이나 더워졌다. 개인용 비닐하우스라고나 할까?? 결국엔 옷이 다 젖는..그런 물품이었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비가 마구 내리면 물길을 인의적으로 내주는 물골 작업을 신나게 해야했고, 밥이 비리면 머리만한 호박돌이라고 불리어지는 돌을 옮기는 날조를 신나게 해야했었다..
짬이 좀 차면 삽질, 곡괭이질..같은 나름 이동이 덜하고 나름 힘이 덜 든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
비가 많이 오거 낙뢰가 치는 날에는 철책선에 붙어있는 크레모아와 격발기를 분리를 해야만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밤은 참 위험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계속 되는 폭음 청취 보고.. 그렇게 낙뢰로 크레모아는 몇개가 터져버렸고 크레모아 뒤에 있는 초소에 뚫린 구멍으로 '아.. 크레모아 후폭풍이 위험하구나..'하는 생각과 터졌을 그 시간 그 장소에 없었다는 것에 감사했었다...
낙뢰.. 그 위험성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는 요즘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오늘 퇴근 중에 친구의 안부를 물아봤다.
본인
'비피해 없지?'
친구
'집에 낙뢰 맞았어. 보일러에 맞았는데 안터진게 다행이야'
보일러에 낙뢰가 떨어져서 터진다면 정말 큰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문득 군대에 있을 때가 생각난다.
판초우의는 짬 비릴때 후줄근하게 입고 다녔는데 정말 방수는 잘 된 것 같다. 몸에서 올라오는 습기랑 이것저것 물기가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마르지도 않아서 뭔가 냄새가 이상하게 났었고 무척이나 더워졌다. 개인용 비닐하우스라고나 할까?? 결국엔 옷이 다 젖는..그런 물품이었다..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비가 마구 내리면 물길을 인의적으로 내주는 물골 작업을 신나게 해야했고, 밥이 비리면 머리만한 호박돌이라고 불리어지는 돌을 옮기는 날조를 신나게 해야했었다..
짬이 좀 차면 삽질, 곡괭이질..같은 나름 이동이 덜하고 나름 힘이 덜 든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
비가 많이 오거 낙뢰가 치는 날에는 철책선에 붙어있는 크레모아와 격발기를 분리를 해야만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해놨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밤은 참 위험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계속 되는 폭음 청취 보고.. 그렇게 낙뢰로 크레모아는 몇개가 터져버렸고 크레모아 뒤에 있는 초소에 뚫린 구멍으로 '아.. 크레모아 후폭풍이 위험하구나..'하는 생각과 터졌을 그 시간 그 장소에 없었다는 것에 감사했었다...
낙뢰.. 그 위험성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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