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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여럿 불편하게 하는 트루맛 쇼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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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트루맛쇼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도 보지 않고 리뷰를 두 번이나 올렸기에 살짝 창피하긴 했지만, 리뷰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는 않더군요.

이 영화는 정말 여러명 혹은 여러회사를 불편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방송사,작가,PD,음식점 주인,리포터,아나운서 등등..

그와 더불어 방송탔다는 맛집을 찾아다닌 나름 미식가들..

재밌는 나래이션과 재밌는 편집..
제작진을 찍고 제작진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는 그들..

다큐멘터리가 이렇게 감질맛 날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화에서 기억나는 말이 있습니다.

미식과 탐식의 차이
음식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영화

더불어 과연 음식맛집 소개 프로그램만 이런식으로 시청자를 농락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때로는 모르는게 약일지 모르겠죠..
하지만 아는게 힘이겠죠..

일방적인 방송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곱씹는 시선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나마 인터넷의 발전과 소셜네트워킹 덕분에 우리는 어느정도 시선의 공정성이 확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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