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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보면 말이죠. 6월 25일에 6.25사변일이라고 인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년 365일 달력에는 수많은 날들이 표시 되어 있습니다.
이번달은 6월이고... 25일은 토요일입니다.
아마도 그날엔 태극기 휘날리며..., 공동경비구역JSA같은 한국전쟁, 분단... 이산가족, 북파공작원 등
한국 전쟁 전후에 우리나라의 정신과 생활상에 변화를 준 여러 모습의 영화가 방영 될 것입니다.
주말이라서 예능프로그램이 비중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대한민국의 상처와 아픔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시라는 의미에서 한국전쟁 관련한 영화들 포스터를 한번 모아봅니다.
최근 들어서 <풍산개> <고지전> 등 한국의 분단상황과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가 개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화 <풍산개>는 이전에 포스팅했으니 살짝 넘기고요..
영화 <고지전>에 대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영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다음 영화리뷰 발췌)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는 오직 병사들의 목숨으로만 지켜낼 수 있는 최후의 격전지 애록고지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 전쟁발발에 대해서만 다루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전쟁 막바지 지도 위 1cm를 차지하기 위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주인 뒤바뀌는 지루하다고 하면 지루한 희생이 큰 고지 점령전(쟁탈전)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그 전쟁 막바지였습니다.
"이곳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방첩대 중위 강은표 역의 신하균
"난 매일 기도해, 누구든 모두 죽게 해달라고..!" 악어중대 중위 김수혁 역의 고수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제대로 살다 가자" 악어중대 중사 오기영 역의 류승수
"내래 전쟁이라면 이제 이력이 난다!" 악어중대 상사 양효삼 역의 고창석
"살아서 돌아가면 형이라 부를께.." 악어중대 대위 신일영 역의 이제훈
"오늘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어요..." 악어중대 신임병 남성식 역의 이다윗
"너무 오래돼서 싸우는 이유도 잊어 버렸다..." 인민군 중대장 현정윤 역의 류승룡
"그 자식 제가 죽였습니다..어제.." 인민군 저격수 차태경 역의 김옥빈
"난 매일 기도해, 누구든 모두 죽게 해달라고..!" 악어중대 중위 김수혁 역의 고수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제대로 살다 가자" 악어중대 중사 오기영 역의 류승수
"내래 전쟁이라면 이제 이력이 난다!" 악어중대 상사 양효삼 역의 고창석
"살아서 돌아가면 형이라 부를께.." 악어중대 대위 신일영 역의 이제훈
"오늘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어요..." 악어중대 신임병 남성식 역의 이다윗
"너무 오래돼서 싸우는 이유도 잊어 버렸다..." 인민군 중대장 현정윤 역의 류승룡
"그 자식 제가 죽였습니다..어제.." 인민군 저격수 차태경 역의 김옥빈
각자의 캐릭터의 대사...
정치인들...그들에게 지도의 1cm는 정말 그 정도였을겁니다.
하지만 지도안에 1cm안에 위치해 있는 군인들은 너무나 긴 거리고 넓은 땅이였고...
하루에도 몇번씩 진격했다가 후퇴했다가 진격했다가 후퇴했다가...를 반복했을겁니다.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꽃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이런 평화로운 놀이는 당연히 아니었겠죠.
포탄과 총알이 빗발치고... 옆에 있던 전우는 방금전까지 '살아야 한다'라는 눈빛을 교환했지만 잠깐사이에 저세상 사람들이 되었을 겁니다...
그런 생각과 감상에 빠져있다가 목숨이 끊기기도 했겠지요...
아직 영화 개봉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습니다.
아마도 <태극기 휘날리며>와 같이 보면 여운이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나뉘어 있다는 것...
나뉘기 전에 희생도 컸지만
나누는 중에도...
나누고 나서도...
그렇게 희생은 계속됩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는 합쳐지기도 하겠지요...
지난 역사에서도 그랬듯이...
작은 나라가 나뉘기도 합쳐지기도 또 나뉘어지기도... 그렇게 반복되었잖아요...
예전 군생활에서 철책선 지킬 때가 생각납니다...
내가 밟고 있는 땅... 많은 생명이 희생된 땅이겠지...눈물이 가득한 곳이겠지...
지금도 철책선 근처에 있는 군인들은 그런 생각을 하겠지 싶습니다..
정치인들...그들에게 지도의 1cm는 정말 그 정도였을겁니다.
하지만 지도안에 1cm안에 위치해 있는 군인들은 너무나 긴 거리고 넓은 땅이였고...
하루에도 몇번씩 진격했다가 후퇴했다가 진격했다가 후퇴했다가...를 반복했을겁니다.
"우리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꽃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이런 평화로운 놀이는 당연히 아니었겠죠.
포탄과 총알이 빗발치고... 옆에 있던 전우는 방금전까지 '살아야 한다'라는 눈빛을 교환했지만 잠깐사이에 저세상 사람들이 되었을 겁니다...
그런 생각과 감상에 빠져있다가 목숨이 끊기기도 했겠지요...
아직 영화 개봉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습니다.
아마도 <태극기 휘날리며>와 같이 보면 여운이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나뉘어 있다는 것...
나뉘기 전에 희생도 컸지만
나누는 중에도...
나누고 나서도...
그렇게 희생은 계속됩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는 합쳐지기도 하겠지요...
지난 역사에서도 그랬듯이...
작은 나라가 나뉘기도 합쳐지기도 또 나뉘어지기도... 그렇게 반복되었잖아요...
예전 군생활에서 철책선 지킬 때가 생각납니다...
내가 밟고 있는 땅... 많은 생명이 희생된 땅이겠지...눈물이 가득한 곳이겠지...
지금도 철책선 근처에 있는 군인들은 그런 생각을 하겠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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