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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기억이 납니다.
예전 286컴퓨터를 썼을 시절이었는데요.
물론 저희 집엔 컴퓨터가 없었지요.
사촌 형네 집엔 286컴퓨터가 있었습니다. 그전에 테이프같은거 넣고 지직지직 소리 내면서 돌아가던 컴퓨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흑백컴퓨터였다가 언젠가 가보니 칼라컴퓨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란 걸 처음 보게 되었었죠.
파란색 두꺼운 마우스깔판에 놓여져있는 묵직한(어릴 때라서...더욱 묵직해 보였겠죠^^) 마우스...
마이크로 소프트 라 인쇄되어 있는 그 마우스....
그 어릴 때 기억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2003년. 2004년 컴퓨터를 조립했을 때엔 마이크로소프트 벌크 마우스도 같이 주문 했었습니다.
볼마우스보다 가벼운 느낌의 광마우스였는데...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우스는 필수품이 되어 버렸고... 가격도 저렴해졌기 때문에
어릴때 느꼈던 럭셔리~! 라는 느낌은 그다지 못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이크로소프트 벌크 마우스도 왼쪽버튼이 잘 안먹히더니 언제부턴가 실종 됐습니다.
제가 버렸는지... 아니면 어디 구석에 있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존재감 없던 마우스 였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정체불명의 듣보잡 광마우스를 아무런 불만 없이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하게 아크 마우스가 생겼습니다.
돈 주고 산 건 아니고요... 정말 우연하게 생겼습니다.
아껴뒀다가 나중에 쓸까? 하다가 그냥 상자 뜯었습니다. 아낄 것을 아껴야지~!
가운데가 허~~~하게 생겼습니다. 자세히 보면 접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요..
제가 뭐 손이 예민해서 좋은 마우스 쓰고 그러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아래에 상자 속에는 AAA건전지하고 마우스가 들어갈 파우치가 들어 있었습니다. 물론 사용설명서같은 인쇄물도 들어 있고요
표면은 무광의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처음부터 저는 느꼈습니다...
때 잘 타겠다....
저 무광이 벗겨져서 유광이 되지 않을까?
사실 제가 떡을 먹으면서 뜯었는데 기름기가 묻더라구요... 마우스 쓰기 전에 손씼고 손세정제까지 써야 할 것 같다는 부담감이 드네요..
마우스를 반으로...꺾으면 반으로 접힙니다. 그런 다음 파우치에 쏙~! 넣으시면 휴대하기 편합니다.
제가 한시간 정도 써보고 느낀 점은요~!
마우스가 가볍다.
가벼우니까 움직임 재빠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거운 것 보단 가벼운게 좋을 거란 생각은 듭니다.
마우스가 작다.
제가 손이 큰 편은 아닌데 손이 마우스랑 딱 붙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딱 붙지 않는다면 손 어딘가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듣보잡 마우스에 비해서 가격도 비싼 마우스를 써서 그런지 괜히 좋다는 느낌이 듭니다.
(20년 된 경차타다가 새로 좀 비싼 스포츠카 산 느낌이랄까요?)
이것저것 솔직히 마우스 엄청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제일 좋은 것은 무선!
역시 지저분한 선이 없는 WIRELESS! 이거 하나는 정말 엄지손가락을 들어 줄 만 합니다!
----------6월 3일 덧붙임---------
안 쓸때 접어놔야 한다는 것은 너무 불편합니다.
집에서 쓰는 무선 마우스라기 보다는
노트북 사용자들이 들고 다닐 만한 마우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전 집에서 쓰니까... 살짝 맞지 않습니다. 며칠전엔 누워있다가 마우스 접으려 일어났지요... ㅎㅎ
----------6월 6일 덧붙임----------
컴퓨터를 사용하기 전 손을 안씻고 써서 그런지 반짝반짝 지문이 묻었습니다. 무광택고무라서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그 묻은 것을 일부러 닦아내야 하는 수고가 있었으며.,..
마우스가 안움직이기에 살펴봤더니
광센서가 들어가 있는 구멍에 짧은 고양이털이 들어가 있어서 센서가 오작동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가끔 반으로 접는것을 깜빡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신경이 많이 쓰이는 마우스인 것 같네요...
----------6월 10일 덧붙임--------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보니... 또 마우스를 안접어놨습니다... 곧바로 접기는 했지만...
영 기분이 좋지는 않았네요.
마우스를 반으로 확~! 접어야 전력이 차단되어서 절전이 된다는데...
습관이란건 노래가사처럼 어렵습니다.
집에서 무선으로 쓰시는 분이라면 신경쓰이는 마우스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구요...
최근 새로 나온 아크마우스 터치 버젼에서는 이 불편함이 해결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여간 신경쓰이게 아닙니다...
----------6월 17일 덧붙임---------
어제도 또 마우스 접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배터리의 소비전력이 얼마나 많이 됐는진 잘 모르겠지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노트북 사용자들에게는 강력 추천하지만...
데스크탑 혹은 노트북을 데스크탑 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은 배터리소모에 둔감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때 꼭 접을 수 있는 침착함을 가지고 계시지 않는 분이라면...
다른 마우스 쓰시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선택은 사용자,구매자가 하시는 거니까요...
최근에 나온 아크마우스터치 버젼은 어떨런지...궁금합니다...
예전 286컴퓨터를 썼을 시절이었는데요.
물론 저희 집엔 컴퓨터가 없었지요.
사촌 형네 집엔 286컴퓨터가 있었습니다. 그전에 테이프같은거 넣고 지직지직 소리 내면서 돌아가던 컴퓨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흑백컴퓨터였다가 언젠가 가보니 칼라컴퓨터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란 걸 처음 보게 되었었죠.
파란색 두꺼운 마우스깔판에 놓여져있는 묵직한(어릴 때라서...더욱 묵직해 보였겠죠^^) 마우스...
마이크로 소프트 라 인쇄되어 있는 그 마우스....
그 어릴 때 기억이 남아 있었나 봅니다. 2003년. 2004년 컴퓨터를 조립했을 때엔 마이크로소프트 벌크 마우스도 같이 주문 했었습니다.
볼마우스보다 가벼운 느낌의 광마우스였는데...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우스는 필수품이 되어 버렸고... 가격도 저렴해졌기 때문에
어릴때 느꼈던 럭셔리~! 라는 느낌은 그다지 못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마이크로소프트 벌크 마우스도 왼쪽버튼이 잘 안먹히더니 언제부턴가 실종 됐습니다.
제가 버렸는지... 아니면 어디 구석에 있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존재감 없던 마우스 였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정체불명의 듣보잡 광마우스를 아무런 불만 없이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하게 아크 마우스가 생겼습니다.
돈 주고 산 건 아니고요... 정말 우연하게 생겼습니다.
아껴뒀다가 나중에 쓸까? 하다가 그냥 상자 뜯었습니다. 아낄 것을 아껴야지~!
가운데가 허~~~하게 생겼습니다. 자세히 보면 접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요..
제가 뭐 손이 예민해서 좋은 마우스 쓰고 그러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아래에 상자 속에는 AAA건전지하고 마우스가 들어갈 파우치가 들어 있었습니다. 물론 사용설명서같은 인쇄물도 들어 있고요
표면은 무광의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처음부터 저는 느꼈습니다...
때 잘 타겠다....
저 무광이 벗겨져서 유광이 되지 않을까?
사실 제가 떡을 먹으면서 뜯었는데 기름기가 묻더라구요... 마우스 쓰기 전에 손씼고 손세정제까지 써야 할 것 같다는 부담감이 드네요..
마우스를 반으로...꺾으면 반으로 접힙니다. 그런 다음 파우치에 쏙~! 넣으시면 휴대하기 편합니다.
제가 한시간 정도 써보고 느낀 점은요~!
마우스가 가볍다.
가벼우니까 움직임 재빠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거운 것 보단 가벼운게 좋을 거란 생각은 듭니다.
마우스가 작다.
제가 손이 큰 편은 아닌데 손이 마우스랑 딱 붙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딱 붙지 않는다면 손 어딘가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듣보잡 마우스에 비해서 가격도 비싼 마우스를 써서 그런지 괜히 좋다는 느낌이 듭니다.
(20년 된 경차타다가 새로 좀 비싼 스포츠카 산 느낌이랄까요?)
이것저것 솔직히 마우스 엄청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제일 좋은 것은 무선!
역시 지저분한 선이 없는 WIRELESS! 이거 하나는 정말 엄지손가락을 들어 줄 만 합니다!
----------6월 3일 덧붙임---------
안 쓸때 접어놔야 한다는 것은 너무 불편합니다.
집에서 쓰는 무선 마우스라기 보다는
노트북 사용자들이 들고 다닐 만한 마우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전 집에서 쓰니까... 살짝 맞지 않습니다. 며칠전엔 누워있다가 마우스 접으려 일어났지요... ㅎㅎ
----------6월 6일 덧붙임----------
컴퓨터를 사용하기 전 손을 안씻고 써서 그런지 반짝반짝 지문이 묻었습니다. 무광택고무라서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그 묻은 것을 일부러 닦아내야 하는 수고가 있었으며.,..
마우스가 안움직이기에 살펴봤더니
광센서가 들어가 있는 구멍에 짧은 고양이털이 들어가 있어서 센서가 오작동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가끔 반으로 접는것을 깜빡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신경이 많이 쓰이는 마우스인 것 같네요...
----------6월 10일 덧붙임--------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보니... 또 마우스를 안접어놨습니다... 곧바로 접기는 했지만...
영 기분이 좋지는 않았네요.
마우스를 반으로 확~! 접어야 전력이 차단되어서 절전이 된다는데...
습관이란건 노래가사처럼 어렵습니다.
집에서 무선으로 쓰시는 분이라면 신경쓰이는 마우스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구요...
최근 새로 나온 아크마우스 터치 버젼에서는 이 불편함이 해결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여간 신경쓰이게 아닙니다...
----------6월 17일 덧붙임---------
어제도 또 마우스 접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배터리의 소비전력이 얼마나 많이 됐는진 잘 모르겠지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닙니다...
노트북 사용자들에게는 강력 추천하지만...
데스크탑 혹은 노트북을 데스크탑 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은 배터리소모에 둔감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때 꼭 접을 수 있는 침착함을 가지고 계시지 않는 분이라면...
다른 마우스 쓰시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선택은 사용자,구매자가 하시는 거니까요...
최근에 나온 아크마우스터치 버젼은 어떨런지...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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