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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영화 모비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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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 뒤숭숭한 시국에서 살고 계시지요?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 흥미로운 영화 한 편에 대해서
끄적거려 볼까 합니다

2003년 단편 <여기가 끝이다>로
제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성시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 김상호 진구 김민희 주인공으로 연기 한 영화
<모비딕>입니다.


이 영화의 시놉시스는 이렇습니다.

1994년 11월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건,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앞에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이방우에게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기자 성효관(김민희), 손진기(김상호)와 특별취재팀을 꾸리지만, 취재를 방해하는 의문의 일당들로 인해 그들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음모의 배후에 있는 정부 위의 정부, 검은 그림자 조직이 드러날수록 열혈 기자들의 진실을 향한 사투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대한민국을 조작하는 검은 그림자, 목숨을 걸고 도망친 내부고발자, 그리고 진싫을 파헤치는 열혈기자. 이들의 숨막히는 진실공방전이 시작된다.



단지,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재미가 없지요.
오늘 지하철역 근처에서 무료 배부하는 스포츠한국에선 눈길을 끄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스포츠한국 12면 13면 [테마기획] -연예계 음모이론의 진실과 거짓-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105/sp2011050306012996010.htm
무슨일이 있을 때 연예계 이야기로 그 무슨일을 덮는다는 음모론....

술자리에서 많이들 하시죠? 맞습니다. 모모가 모모카더라~ 증권가 찌라시에서 그랬다더라..
아는 사람이 누구누구랑 친한데 그 사람이 그러더라... 등등 술자리에서 많이들 합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아서 그런걸까요?

영화 포스터에 나온 신문기사들처럼 칼기폭발... 올림픽...아시안게임... 최근에 장자연...서태지...이지아...

이런 것들이 모두 진실을 덮기 위해 터뜨린 것들일까요?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하는 의문과 답답함을 해결해 줄 지 모릅니다.
보는 내내 답답할 수도 ... 통쾌 할 수도... 여러가지 감정을 제공할겁니다.  그게 바로 영화니까요..

그리고 앞으로 살면서 일어나는 사건들... 사고들...
의문을 갖고 전방위적인 팩트확인과 관심으로  음모론을 확인하고 싶을 것 같네요..

아직 영화 예고편밖에 못봐서 이 영화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얼마나 흡입력있는지는 확실히 못 말하겠네요

하지만 음모론을 소재로 그것도 정부위의 정부(비밀조직...)라는 것으로 했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가 어느정도 보장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엔 아마도 검열로 가위질 당하지 않았을까 싶은 소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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