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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살아와서
외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그렇게 아파트를 좋아한다.
아파트 장만은 인생 최대의 숙제이며 꿈이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아파트에 대한 열망을 극단적으로 표현해줬으며
극중 이병헌배우는 <아파트>를 그렇게 열창했었다.
언제나 나를 기다리는 너의 아파트...라는 가사는 더욱 노래를 애절하게 만들었다.
윤수일님의 <아파트>라는 노래가 세상에 나왔을 때 그 시절의 <아파트>에 대한 열망과 요즘 시대의 <아파트>에 대한 열망의 크기는
하늘과 땅 아니
우주와 땅 정도의 크기로 커졌을 거라 생각된다.
https://namu.wiki/w/%EC%9C%A4%EC%88%98%EC%9D%BC
윤수일
대한민국 의 가수 , 싱어송라이터 . 불후의 국민 가요 중 하나인 아파트 로 대중적인 록 사운드를 선보이며 1
namu.wiki
어쨌든 그 애증의 아파트에 관한 영화 한편이 또 세상에 나왔다.
<백수아파트>
이 아파트 주민은 열명도 안되는 것 같고
우당탕탕 소란스럽기만 하고
지역이 넓지 않은건지 다들 어떻게든 건너건너면 아는 사이였다.
뭐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닌데 어쨌든 이 영화는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느낌의 영화였다.
화려하지 않았고 조촐하고 담백했고 적당했었다.
재미있었으며 의외로 슬펐고
반전도 있었으며
손에 땀이 나는 긴장감도 존재했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영웅이야기였으며
이 시대에 만연한 개인주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흥행에 성공하지 않았다고 나쁘고 안좋고 못만든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 좋은 영화였다.
좋은 배우들이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이었다.
극중 주인공인 안거울 같은 오지라퍼가 많아진다면 세상은 조금 더 나아질 것이다.
영화 장르를 굳이 따진다면 아파트물....이라고 해야 할까 싶기도 하고...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공감이 될 우리의 소리 층간소음을 담고 있는
영화 <백수아파트>
과연 우리의 층간소음은 해결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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