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imdb.com/title/tt8368368/?ref_=tt_mv_close
한국의 정치와 경제와 역사를 잘 모르는 상황에
미국의 대통령 그것도 두번째 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인생 일부에 대한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 <어프렌티스>는 도널드 트럼프의 인생에 있어서 <각성> 혹은 <일취월장>하는 시간을 약 2시간 분량으로 담았다라고 말하고 싶다.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산들을 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악의 변호사라고 불리었던 <로이 콘>을 만나면서 트럼프는 어쩌면 <흑화>하는 것 처럼 표현된다.
조금은 어눌하고 어색해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는
로이 콘을 만나 그에게 3가지 법칙을 배우면서 성공의 길을 달리게 된다.
영화의 배경이었던 70년대 80년대 중반 그 시절 미국은 어떤 상황이었고
세계는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단지 그 시대를 연출한 영화의 장면 장면들은
법보다 더 큰 법칙이 존재했던 걸로 보이고
사회적으로 문란 혹은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꽤 순진해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는 순진하지 않은 로이 콘을 만나면서
여러모로 상류층 사람들과의 교류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 상류층 사람들의 일종의 놀이 문화는
40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 봐도 놀라울 수준이었다.
그 놀이 문화를 접한 도널드 트럼프의 놀란 모습은 영화의 제목 처럼
초심자, 견습생 처럼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어쩌면 도망가거나 때려치우고 싶었을지 모를 정도로 힘들어 보이기도 했었다.
그 후로 도널드 트럼프는 각성하고 흑화한다.
사랑이란 감정도 사그라 들고 바람을 피우고 자신의 두번째 아버지와 같았던 <로이 콘>에게도 차갑게 대한다.
하지만 그것은 <로이 콘>이 가르쳐 준 성공의 3법칙이었으니 <로이 콘>은 수모를 당하면서도 감정이 복잡 미묘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일종의 거울 효과일테니 말이다.
이 영화는 도널드 트럼프의 자전적인 영화다.
위법을 통한 성공을 다루고 있으며
조금은 문란해 보일지 모르는 사랑이야기도 담고 있고
어울렸던 상류층 사람들의 위험한 놀이문화도 담고 있다.
이 영화가 만들어지고 개봉하기 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에게 전혀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은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어쨌든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대통령을 다시 한번 더 하게 되었다.
대통령의 모습 치고는 위험하거나 가벼워 보이는 그동안의 모습
즉흥적이고 극단적으로 보이는 그의 행동과 생각 등.....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하는 궁금증을 조금 해소해주는 영화였다.
그리고 이런 저런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주변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게 만들어준 영화였다.
https://namu.wiki/w/%EB%8F%84%EB%84%90%EB%93%9C%20%ED%8A%B8%EB%9F%BC%ED%94%84/%EC%97%AC%EB%8B%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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