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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안보고 하는 영화리뷰_ 영화 코다(CODA, 2021) 약속 없고 나갈 일 없는 주말 아직은 OTT보다 TV를 보는 것이 익숙한 까닭일까? 습관적으로 영화 정보프로그램에서 영화 에 대해서 나오는 걸 보게 됐다. 얼핏 보는데 소름이 쫘악 돋았다... 아니 전율이 흘렀다는 표현이 맞겠지... 저 영화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영화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어떤 감정들인지 알 것 같았다. 예전에 봤었던 영화들 반짝이는 박수소리, 나는보리 지극히 한국적인 영화들 그리고 비장애인은 상상해보지 못했던 그 이야기들을 보며 공감했었던 기억이 난다. 아직 나는 영화를 보지 못했다. 라라랜드를 만든 음악영화라고 한다. 청각장애인들이 어떻게 이 음악영화를 감상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친절한 자막과 괜찮은 수어통역이 있다면 아주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가 될거라 생각한다. .. 더보기
1인치 정도의 자막의 장벽이 구름판으로 작용된 영화 <나는 보리> 한국영화에 한국어 자막이 나온다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이 영화는 분명 한국영화다. 영화의 장소적 배경은 바닷가 마을이다. 예능 삼시세끼나 청춘불패, 1박2일과 같은 곳에서 나왔을 법 한 그런 동네 마당이 꽤 넓고 마당의 평상에 앉아 있으면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는 그런 집 주인공은 네명의 가족,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은 청각장애인, 그리고 주인공 보리는 그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들을 수 있다. 이 영화는 마치 바닷가에 앉아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조근조근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귀가 편해지는 영화다. 이 영화는 하늘도 참 넓게 보이고 바다도 참 넓게 보이는 눈이 편해지는 영화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나의 일상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청각장애인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보느라 마음이 바빠지게 만든 영화다. 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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