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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규

연극 남편이 냉장고에 들어갔어요(2009.9 리뷰) 제일화재 세실극장... 뭔가 제일화재...라는 단어가 들어있어..괜히 꺼려졌던 그곳... 그리고 처음 가보는 그곳... 왠걸... 로비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렸다.... 공연 첫날이니까... 사람이 많은거겠지...하는 생각과...함께 공연장에 들어가보니... 나름 시야도 탁 트이고... 넓은것이 나름... 보기 좋았다... 여배우 세명이 나온다... 평범한 주부들... 아니 물론... 외국극본이라서 이름도 외국사람이고... 대사에서 나오는 이것저것들이... 좀 낯설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세 주부들은... 과연... 사랑 받고 있었는가? 한명의 여성으로 존중받았는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내가 결혼한 사람이 아니지만... 미혼 입장으로도 참... 여성이란 존재가 결혼하는 순간... .. 더보기
과학연극 시리즈 하얀앵두(2009.6 리뷰임) 두산아트센터에서 하는 과학연극시리즈 마지막 작품 원예와 고고학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인데 과거를 기억하는 고고학과 끊임없이 죽음과 탄생을 반복하는 원예를 주제로 한 까닭인지 연극 내내 삶.... 죽음... 탄생... 과거... 미래를 담고 있는 듯하다... 취재진 중에서 좀 날씨가 더워서 지쳐 졸았던건지 모르겠으나... 약간... 과학연극치고는 좀 쉬웠으나...재미는 없었던 것같다..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할아버지역의 박수복씨는 예전 야끼니꾸 드래곤에서 부터 눈길을 끌었던 분이기에... 그분의 연기는 사람들의 몰입을 이끌어냈으나... 전체적인 극을 봤을땐.. 좀... 지루하지 않았나 싶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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