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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길이네 곱창집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Yakiniku Dragon, 焼肉ドラゴン) 리뷰 - 그들은 잘 살고 있을거야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은 연극을 보았던 사람이라면 보고 싶었을 영화이다. 영화 기생충에서 문광 역을 맡았던 이정은 배우의 팬이라면 보고 싶었을 영화이다. 그리고 킹덤은 보지 않았지만 김상호 배우의 팬이라면 보고 싶었을 영화일 것 같다. 이 영화는 일본영화인 것 같다. 아니 이 영화는 한국영화인 것 같다. 두 나라의 영화라고 봐야 할까? 이 이야기를 처음 접했던 2008년에는 너무나 익숙하지 않았던 공연이었다. 봉준호 감독이 해외에서 상을 받으면서 '1인치 자막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더 많은 놀라운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라고 말했던 것은 2020년에 일어난 일이다. 2008년에 자막을 통해 무대에서 무슨 말이 주고 받는지를 보아야만 했고 가끔씩 한국말이 들리면 그렇게 좋았던 기억의 그 이야기가 이었다. .. 더보기
재일 교포 백년의 시간이 담긴 노래 백년절... 그 완성을 보여주는 연극 <백년, 바람의 동료들> 종로5가~ 하면 떠오르는게 있습니다. 보령약국! 어릴때 라디오에서 종로5가 보령약국~ 광고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그 종로5가에 떠오르는 공연장은 두산아트센터가 있겠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지리적으로 약점을 갖고 있는 공연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뮤지컬,연극은 대학로 혹은 요즘엔 강남쪽에도 많아졌지만요... 미술전시는 인사동... 요즘엔 강남쪽도 많아졌지요... 하지만 종로5가에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 되어지는 문화복합공간이 조금씩 되가고 있는 두산아트센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무대에 올려지고 있는 연극 을 보러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Space111이라는 연극무대에였는데요. 요즘 두산아트센터에서 경계인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올리고 있었습니다. 재일동포(교포)의 이야기라고 해서 예전에 봤던 생각이 나더군.. 더보기
한일 합작 연극 야끼니꾸드래곤-용길이네 곱창집(2008년) 재일동포...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 한국인이지만 일본말만 알고 있는... 법적보호도 못받고... 살아온 거주지를 빼앗기는 그들...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하는... 그런 연극이었다... 추가..3년후인 2011년에 재공연 됨(일본배우 두명을 제외한 같은 멤버로...같은장소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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