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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1987년을 순수하고 동화적으로 그렸던 영화 미운오리새끼(UGLY DUCKLING, 2012)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서 알아보는 에 대한 정보는 KMDb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 [출처 : KMDB] www.kmdb.or.kr 이 영화는 2012년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유튜브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우연하게 뜬 요약영상을 보면서 시작합니다. 한참 유튜브에 빠져 있어서 이것저것 따지지도 않고 영상을 주구장창 보는 중인데 군대에 관한 영화는 술자리에 안주거리 만큼 질릴 것 같으면서 질리지 않는 관심장르였습니다. 바둑을 모르지만 군대에서 이등병과 대대장이 바둑을 뒀다는 것 만으로도 집중할 수 밖에 없는 대결이었습니다. 바둑에 대한 무슨 정보나 교훈이 담겨 있지는 않았지만 어눌해 보이는 주인공 낙만의 6개월 방위병 생활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버지는 사진기자였다가 당시 정부.. 더보기
영화 이웃사촌-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한 정치가가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납치되어서 자택감금을 당하고 그 정치가의 정치생명을 끊기 위해 바로 옆집에 도청전문가가 영입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랜만에 보는 오달수 배우가 영화 속 민주주의 정치가이다. 당시 시대적 배경은 1985년이다. 물론 영화의 이야기는 현실을 반영한 허구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 당시 시대상을 잘 알고 있는 분은 영화에 몰입이 잘 안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냥 막연히 우리나라의 1985년에는 상당히 그 당시에는 상식적이었겠지만 지금 되돌아 보면 조금 많이 상식적이지 않는 사회였다는 것만 배경지식으로 깔고 영화를 보면 도움이 될 듯 하다. 앞서 말했듯이 영화는 허구의 요소를 넣어놨기 때문이다. 너무 역사적인 고증에 철저하다면 아마도 다큐멘터리라는 말과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붙어 .. 더보기
영화 1987 관람기-모두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영화 1987을 보고 메모장에 두서 없이 쓴 글을 옮겨 봅니다. 1987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이야기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박종철 49제때 시위 중 최류탄에 맞아 숨진 이한열 사망사건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그 사이에 있었던 해 군사정권 80년 광주 민주화운동 언론통제 보도지침 수많은 시민들의 외침으로 변화된 한국 그로부터 30년동안 많은 경제성장 2002년 월드컵 개최도하고 G20 정상회담도 개최도 하는 잘사는 나라로 보여지는 한국 하지만 최근 몇년사이 미세먼지의 주범은 고등어 구이라고 떠들었던 한국에서 2016년에 세상에 알려진 국정농단이라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과제가 남아버렸다. 국가가 국민을 다스리는데에는 30년 전에는 빨갱이 공산당 등 분단국가라는 이유로 레드컴플렉스.. 더보기
영화니까 가능한 영화 <마스터> 간략 감상평 영화는 참 재미있었습니다.이병헌 배우의 연기는 끝이 없어 보이네요.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사기를 치고 밀항 그리고 죽은 것으로 하고 또 다른 사기를 계획하는 사기꾼 아니 경제사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큰 사기를 치기 위해서 모든 권력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그 권력을 이용하기 위한 이용권은 일반사람들의 푼돈에서 구해집니다. 영화에서는 많은 불법의 과정도 보여주지만 결국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해피엔딩은 쉽게 볼 수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영화라서 나쁜놈들이 벌을 받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현실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어릴때부터 들은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말은 살아나가면서 점점 아닐거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더보기
그래도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영화 <커튼콜> 그리고 <대배우> 아침에 만원지하철을 타고 있는 중에 지하철 안에 안내화면에영화예고편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영화는 커튼콜 이라는 영화였습니다. 짧은 예고편을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네이@에서 검색을 해보고 관련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삼류에로극단에서 햄릿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대학로에 자주 다니지는 않아서 에로극단이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영화에서는 에로극단 아니 그것도 삼류에로극단이라는 것은 더욱 호기심을 일으켰습니다. 원래 경제가 어려울때 무대에서는 잘 벗는다고 하는데 요즘같이 어려운 시대를 반영한 건지 영화의 핵심인물들은 삼류에로극단 소속 배우들입니다. 그렇다고 훌훌 벗고 엄청 야한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고편을 봤을때는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할까.. 더보기
CCTV와 동체시력으로 감성충만 시켜주는 영화 <슬로우비디오> 관람기 동체시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여장부(차태현)가 20년 만에 세상에 나오면서 지역 내 수많은 CCTV를 지켜보는 관제센터에 취직하면서 시작한다.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 최측근으로 불리는 사채업자에게 독촉 받고 택배회사 알바를 하며 팍팍한 삶을 살아가지만 뮤지컬 배우의 꿈을 놓지 않는 수미 박사까지 공부하고 너무 늦게 군복무를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는 여장부에게 혀~엉~ 이라는 말에 사르르 녹는 병수 여장부의 주치의, 여장부의 20년을 지켜보는 외모와는 다르게 정이 넘치는 석의사 관제센터의 노처녀, 쌀쌀맞지만 순진한 그리고 이 영화에서의 여러 감동포인트 중 제일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주게 몸으로 도와주는 미스 심 하루종일 수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정해진 노선을 운전하는 마을버스 운전.. 더보기
보고났더니 600만 돌파한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요즘에는 딱히 볼 영화가 없었던 것 같다.명량은 워낙 좋은 영화라고 들은 바 있어서 보고 싶지 않았다.승자독식 구조에서 잘되는 영화에 힘을 주기 보다는 잘 만들어졌지만 더 잘 만들어진 영화와 비슷한 개봉일로 대결하게 된 때가 아쉬운 한국영화를 고르게 되었다. 그러던 중 해무와 해적이 보였고 결국 해적을 선택하게 되었다.워낙 검증 된 배우들이 나오는 해적은 당연 재미 하나는 보장되겠다 싶었던 것도 선택 이유 중 하나이다. 땡중으로 나오는 박철민 배우의 진정성 있는 연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매번 조금씩 다르지만 애드리브나 성격이 너무나 비슷하기에 조금 식상하기는 하다. 이번에는 제일 외목적으로 못난 캐릭터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다행히도 박철민 배우 혼자 웃음을 이끌어 나가지 않고 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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